비트컴퓨터, 정부 5천개 의료기관 비대면 진료장비 구축사업 수주 '강세'

등록일 2020년11월26일 14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비트컴퓨터가 강세다.


비트컴퓨터는 26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36% 상승한 1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컴퓨터가 전국 5천개 의원급 의료기관에 비대면 화상진료장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히면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컴퓨터가 5000개 의원급 의료기관에 비대면 화상진료장비를 구축하는 실증 지원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 경우 환자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5000개 의원급 의료기관에 화상진료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중 비대면 산업 육성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사업기간은 5개월이다.


비트컴퓨터가 사업을 수주하고 포인트닉스, 네오소프트뱅크, 다솜메디케어 등 EMR 회사와 모바일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가 참여할 예정이다.


비트컴퓨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환자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비대면 진료 시 진료에 필요 정보를 등록하게 하고, 화상진료 플랫폼을 통해 의료기관 EMR시스템과 연동함으로써 실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게 된다. 상용 의료기관 예약 프로그램과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 간에 예약·접수를 연계해 편의성과 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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