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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사 유주게임즈 린지 회장 독극물 사망, 자회사 대표 유력 용의자로 구금된 것으로 알려져

등록일 2020년12월26일 01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중국 유력 엔터테인먼트 그룹 '유주(YOOZOO)'를 창업해 이끌어 온 린지(Lin Qi) 회장이 갑작스레 사망해 충격을 안겨줬다.

 

유주는 한국에도 지사를 둔 게임사 유주게임즈를 통해 글로벌 게임 비즈니스를 전개해 왔으며, 세계적 유명 SF소설 '삼체' IP를 보유하고 넷플릭스와 협력해 드라마 '삼체문제'를 제작중이었다. 린지 회장은 유주게임즈 회장 겸 CEO로 게임사업을 총괄하는 한편 삼체문제 책임 프로듀서로 제작에도 관여해 왔다. 그의 사망으로 게임사업 및 삼체문제 제작의 향방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중국 공안 당국은 유주게임즈 이사를 역임한 유주의 자회사 삼체우주 대표인 쉬(Xu)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구금해 수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삼체우주는 SF 소설 '삼체'의 IP를 보유한 회사.

 



 

린지 회장은 12월 16일 저녁 중독 증상을 발견하고 응급실로 직행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병세가 악화되어 1주일만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경찰은 12월 17일 병원으로부터 39세 남성이 중독된 것 같다는 통보를 받고 수사를 시작했으며, 역시 39세인 린지 회장의 동료 쉬(Xu)를 구금해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용의자 쉬(Xu)는 린지 회장과 대학 동창으로 2009년 창업시부터 함께 일해 온 오랜 동료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에서는 사내 경영권 분쟁 등이 원인이 아닐까 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 유주게임즈의 자회사인 한국의 유주게임즈 코리아는 '그랑삼국', 'R5', '왕좌의 게임: 윈터이즈커밍'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린지 회장 사망 소식은 헐리웃 소식을 다루는 '데드라인' 등 영상매체 전문 미디어들을 통해 속보로 다뤄졌는데, 서구권 미디어들은 주로 삼체문제 제작 향방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는 삼체문제는 중국의 유명 작가 류츠신의 SF 장편 소설로, 2015년에 휴고상 장편 소설부문, 2020년에는 日 세이운상 해외장편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 명성을 쌓았다.

 

삼체문제는 넷플릭스 영상화 발표와 함께 '왕좌의 게임' 드라마 시리즈로 유명한 데이빗 베니오프와 D.B. 와이스, 브래드 피트의 플랜B 등 헐리웃의 인정받는 제작사, 제작자들이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세계적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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