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 쿠팡 전기수소차 등 배송차량 개발 나서... 전기차 공급 부각 '강세'

등록일 2021년06월01일 11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디아이씨가 강세다.


디아이씨는 1일 오전 11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7.57% 상승한 5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쿠팡이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업을 통해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배송차량 개발에 직접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디아이씨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아이씨는 관계사 제인모터스를 통해 쿠팡에 전기화물차 칼마토 10대를 공급한 바 있으며, 차량 제작 과정에서 일부 협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배송차량 개발에 직접 나선다. 이 회사는 현재 외부 업체로부터 완성차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업을 통해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개발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른바 ‘신(新)쿠팡카’ 컨셉을 직접 개발하고 자동차 제조사와 협업해 차량 개발 및 구매, 유지보수 체계 구축을 담당하는 부서를 이끌 부장급 인력을 채용 중이다. 쿠팡카는 쿠팡 배송차량을 말한다.


쿠팡이 그동안 배송 효율을 높이기 위해 쿠팡카에 적용할 각종 신기술을 내부에서 개발, 적용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으나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직접 개발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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