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알스튜디오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회에서 '기생충 VR' 전시

등록일 2021년07월09일 09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주)이브이알스튜디오(EVR STUDIO, 각자대표 윤용기, 김재환)가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막한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회를 통해 '기생충 VR'을 공개했다.

 

이 전시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유네스코 사무국 문화다양성 협약 부서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생충 VR'은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방탄소년단과 함께 선정되어,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작을 지원받아 헐리우드 CG/VFX 분야 1세대이자, 세계 최초의 4DX VR 영화 '기억을 만나다'(2017)을 연출한 (주)이브이알스튜디오의 구범석 이사가 감독을 맡아 제작했다.


'기생충 VR''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영화에선 느낄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체험"이라고 했고, 시나리오를 쓴 한진원 작가는 "2018년 봄과 여름에 열정을 불태웠던 그 장소를 다신 못 볼 거라 생각했는데 고개를 돌려 가면서 샅샅이 볼 수 있어서 무척 뜨거운 경험이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이브이알스튜디오는 '기생충VR' 이후로도 다양한 XR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문화재재단', '날다 팩토리'와 함께,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소재로 한 VR 영화 제작과 국내 기업들의 XR콘텐츠 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휴먼 사업 분야에서도 지난 3월 디지털 휴먼 SIRA 공개 이후, AI,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계의 기업으로부터 협업 문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 내, 이브이알스튜디오의 새로운 디지털 휴먼을 개발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이브이알스튜디오는 2023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목표로, NFT와 연계된 메타버스 신작 '프로젝트 V'도 개발에 착수하여 진행하고 있다 밝혔다.

 

김재환 대표는 “이브이알스튜디오에는 XR, 디지털 휴먼 사업의 근간이 되는 CG/VFX 기술을 보유한 우수한 인력들이 있으며, 다수가 동시에 접속해야 하는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에 있어서도, MMORPG 개발 경험이 있는 네트워크 전문가들이 있는 것이 강점이다”라며, “XR 콘텐츠는 6년 이상의 R&D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에 있다 자부하고, 오랜 경험을 가진 게임 개발자들이 준비하고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에도 기대가 크다”아고 말했다. “그동안 AAA급 콘솔 게임 사업에 비해, XR, 디지털 휴먼 사업, 메타버스 콘텐츠 사업 등으로의 사업 다각화와 성과들이 부각되지 못해 아쉬웠는데, '기생충VR'를 통해, 이브이알스튜디오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 다른 신규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들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이브이알스튜디오는 세계적인 수준의 게임 개발자들과 할리우드 출신의 시각효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콘솔게임 및 XR,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사로, 누적 250억 원의 투자 유치를 하였으며, 상장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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