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페이스북도 메타버스 기업 전환 선언... 삼성,소니,MS 등에 핵심부품 공급 부각 '강세'

등록일 2021년07월26일 09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아이엠이 강세다.


아이엠은 2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56% 상승한 1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사업전환을 선언하는 등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메타버스 관련 장비 제조 업체인 아이엠도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가상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빅테크들이 노리는 대표적 가상 분야 사업은 암호화폐로 불리는 가상자산과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다.


페이스북은 향후 5년내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분야로 사업전환을 선언했다.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스 웹사이트인 더 버지와 인터뷰에서 향후 5년 안에 페이스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메타버스(가상공간)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저커버그는 "메타버스는 많은 기업과 산업 전반에 걸친 비전"이라며 "이는 모바일 인터넷의 후계자"라고 말했다. 


아마존도 메타버스가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서버, 저장장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메타버스에 접속할 수 있는 기기인 홀로렌즈(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만들고 있다. 트위터도 메타버스 사업 진출이 빨라질 전망이다.


아이엠은 카메라모듈과 자동초점장치, Optical Pick-up 등을 제조한다. 주로 이미지센서 등에 들어가는 자동초점장치를 개발해왔다. 다초점 스마트글래스 기술개발을 위한 국책연구과제를 진행 중이며 메타버스 핵심 기술인 레이저 피코프로젝터 기술을 확보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주요 공급처인 삼성전기 외 지난 2011년에는 일본 소니에 이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에 부품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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