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테일' 개발자 토비 폭스, '델타룬' 챕터 2 공개 예고

등록일 2021년09월16일 16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최근 인디 게임 개발자 토비 폭스가 개발한 '언더테일'이 발매 6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토비 폭스가 개발 중인 '델타룬'의 챕터 2를 17일(EST 기준, 한국 시간으로 18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델타룬' 챕터 1이 공개된 지 약 3년 만이다.

 



 

'델타룬'은 토비 폭스의 대표작 '언더테일'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타이틀로, 지난 2018년 무료 데모로 챕터 1만 우선 공개된 바 있다. '언더테일'은 다른 AAA급 게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부족한 그래픽을 갖췄지만,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정도의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기존 RPG의 문법을 거부하는 독특한 연출과 유머, 매력적인 등장 인물들로 미디어와 이용자 양측 모두에게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처음 공개된 '델타룬'의 챕터 1 데모는 약 3~4시간 정도로 짧은 분량이었다. 하지만 토비 폭스 특유의 유머러스한 연출과 독특한 감성, 다각적으로 해석 가능한 스토리, 그리고 '언더테일'에서 이어진 뛰어난 완성도의 OST가 호평을 받으면서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번 챕터 2의 공개 예고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게임의 주인공 '크리스'와 '수지'가 미지의 어두운 문 안으로 점프해, '어둠의 세계'에서의 모습으로 변하는 짧은 장면이 연출됐다. '델타룬' 챕터 2는 PC와 MAC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1챕터의 세이브 데이터가 없더라도 2챕터를 플레이 할 수 있다.

 

한편, 현재까지 판매 방식이나 게임의 핵심 스토리, 완성까지 걸리게 될 시간 등 주요 정보들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홈페이지를 통해 토비 폭스는 더욱 많은 챕터를 계획하고 있으며, 아직 2챕터까지만 완료되어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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