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텍, 삼성전자 메타버스 시장 투자 확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합류 부각 '상승세'

등록일 2021년12월29일 10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브리지텍이 상승세다.


삼성전자 산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메타버스 아바타 플랫폼 회사에 투자를 했다는 소식에 금일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브리지텍은 29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24% 상승한 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브리지텍은 삼성전자 등이 합류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지난 7월 회원사로 가입해 '미래형 콜센터 구현을 위한 디지털 휴먼상담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에 있어 관련주로 부각되며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휴먼상담 플랫폼은 가상현실 콜센터에서 '디지털 휴먼'을 상담원으로 고용(생성)하고, 이들이 민원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 서비스는 공간의 제약이 없는 가상현실에서 영상·음성 서비스를 채널의 창구로 삼고, 각종 분야의 민원 안내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산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메타버스 아바타 플랫폼 회사에 투자했다.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려는 투자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삼성넥스트는 '레디 플레이어 미'(Ready Player Me)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 모금액은 1300만 달러(약 150억원) 규모로 벤처캐피털 '타벳+스텐'이 주도했다. 소프트웨어 회사 갓허브의 공동 창업자 톰 프레스턴워너와 벤처캐피털 콘보이 벤처스·노르딕 닌자, 대체불가토큰(NFT) 업체 지머니 등이 투자자 명단에 올랐다.


2020년 설립된 레디 플레이어 미는 메타버스용 아바타 개발 플랫폼 회사다. 누구나 쉽게 본인의 아바타를 만들고 아바타를 활용해 900여 개 메타버스에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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