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현대차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개발... 세계최초 상용화 부각 '강세'

등록일 2022년03월04일 09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오비고가 강세다.


오비고는 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14% 상승한 1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마트카 SW 플랫폼 기업인 오비고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자동차 인터페이스 개발에 나선다. 유럽연구개발센터(HMETC)는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Mls)를 자동차에 적용하기 위해 글로벌 인터페이스 기업과 손을 잡았다.


유럽 스마트 인터페이스사인 유니피(Uniphy)는 3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동차용 차세대 스마트 HMls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유니피의 특허 3D 스마트 표면 기술인 '캔비아'(Canvya)를 토대로 혁신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전문성과 유니피의 첨단 기술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새롭게 개발한 인터페이스를 향후 출시하는 전기차 등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전기차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오비고는 글로벌 스마트카 SW(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업체로 AGB(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브라우저), 앱 프레임워크, 개발 툴킷, 앱 스토어 등 스마트카 SW 플랫폼, 스마트카 콘텐츠 서비스 등을 국내외 메이저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오비고는 2008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최초로 HMI(사람-기계 인터페이스·Human Machine Interface) 브라우저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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