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트로닉스, 니켈 가격 급등... 현대차와 폐배터리 사업 부각 '상승세'

등록일 2022년03월08일 09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이지트로닉스가 상승세다.


이지트로닉스는 8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67% 상승한 1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 제재로 인한 공급차질 우려가 커지며 니켈 가격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대표소재인 니켈 가격이 상승하면서 현대차와 폐배터리 사업을 협력하고 있는 이지트로닉스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지트로닉스는 전력 변환장치 기업으로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컨버터, 인버터, 제어기기 등을 제조한다. 현대자동차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DC배전과 폐배터리 재활용을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이며, 폐배터리는 현대자동차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의회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법안 초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니켈 등의 상품 가격도 폭등했다.


7일(현지시간) 니켈 가격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거래일보다 62% 폭등한 4만685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사상 최고 상승폭이며, 15년래 최고치다.


니켈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전기차 배터리 등에 쓰이며, 러시아가 세계 수요의 약 10%를 공급해왔다.


이는 미국 의회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결의안 초안을 통과시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