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 전기차 배터리 대란 우려... 포스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설비 공급 부각 '강세'

등록일 2022년04월21일 13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웰크론한텍이 강세다.


웰크론한텍은 21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25% 상승한 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공급난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일 웰크론한텍, 파워로지텍 등 폐배터리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웰크론한텍은 지난 해 2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추진 중인 포스코HY클린메탈과 2차전지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향후 20년간 전기차 시장에 배터리 공급난이 심각한 수준으로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등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폐배터리를 활용한 자원 재활용 방안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리비안의 R.J. 스캐린지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모든 배터리 셀 생산량을 합치면 향후 10년 동안 우리가 필요로 하는 배터리의 10%도 안 된다”며 “배터리 공급망의 90∼95%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경고했다.


전기차 선두 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트 CEO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튬 가격이 미친 수준까지 올랐다”며 “비용이 개선되지 않으면 실제 채굴과 정제에 직접 대규모로 진출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니켈은 배터리 양극재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다.


특히, 니켈과 같은 희귀자원은 직접 채굴이 쉽지 않고 시간도 오래 소요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전기차 폐배터리에서 자원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폐차되는 전기차로부터 나오는 폐배터리는 2025년 42GWh에서 2040년 3455GWh로 80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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