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 콜라보 선보인 엔씨 '리니지W' 매출 순위 3위 기록…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도 TOP 5 재진입

등록일 2022년07월11일 14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2년 7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업데이트에 힘입은 게임들의 선전이 돋보인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베르세르크'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에 힘입은 '리니지W', 그리고 신규 캐릭터 '여귀검사'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 이후 첫 신규 캐릭터 '미호노 부르봉'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히 TOP 5에서 순항하고 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이 눈에 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모험가' 직업에 대한 대규모 개편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메이플스토리M', 글로벌 서비스 6주년을 맞이한 '포켓몬고', 삼국지 소재의 SLG 장수 타이틀 '삼국지 전략판' 등이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다.

 

한편, 7월 말에는 넷마블의 야심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이러한 상위권의 매출 순위 경쟁 구도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기존 MMORPG들을 비롯해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미르M' 등 신작들과의 경쟁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 원작의 감성과 게임성을 계승한 오픈월드 MMORPG로 7월 2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CCG MMO'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한편, 국내 서비스 이후에는 빠르게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며 IP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게임은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결정되는 '프리 클래스'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고, 해당 영웅의 고유 스킬도 사용할 수 있어 무기와 스킬 조합에 따른 다양하고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수준 높은 그래픽과 자신의 사유지 '넥서스'의 관리 및 개척, 직접 사냥터를 만들고 공유하는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 노래와 연주 그리고 비행 등의 다양한 협동 콘텐츠도 지원한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신작과 구작의 매출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MMORPG와 액션 RPG가 주류를 차지하는 가운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같이 서브컬처 게임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이번 주에는 '리니지M'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 투톱 체제가 견고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베르세르크'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에 힘입어 3위를 차지했다.

 



 

원작 '베르세르크'는 故 미우라 켄타로 작가의 다크 판타지 장편 만화다. 한때 함께 싸운 전우였으나 동료들을 모두 배신한 '그리피스'에게 복수하기 위한 주인공 '가츠'의 험난한 모험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극장판 애니메이션, 게임 등 미디어믹스로 확장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와 '베르세르크'의 세계관을 연결하는 '차원의 틈새'를 업데이트하고, 원작에 등장하는 '가츠', '시르케', '세르피코' 등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스토리도 추가했다. 또한 '가츠', '파크' 등 '베르세르크'의 주요 캐릭터들을 '스킨' 형태로 선보였다.

 

이 외에 최근 신규 캐릭터 '여귀검사' 업데이트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이번 주에는 4위를 차지하면서 순항했다.

 



 

넥슨은 6월 30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신규 캐릭터 '여귀검사'를 선보이고, '여귀검사'로 플레이하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이벤트와 '로터스' 레이드 지원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주 TOP 5 자리를 내줬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이번 주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 효과를 보며 5위 자리를 다시 되찾았다.

 



 

카카오게임즈는 4일, 신규 육성 '우마무스메' 캐릭터 '미호노 부르봉'과 SSR 등급의 '트윈 터보' 등 신규 '서포트 카드' 4종을 업데이트했다. '미호노 부르봉'은 '사이보그'처럼 늘 무미건조하고 모든 것을 수치로 파악하는 성격을 가진 '우마무스메'로, 중거리 및 도주 작전에 강한 특징이 있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또다른 신작 게임, 위메이드의 '미르M'은 이번 주 8위로 TOP 10 내에서 순항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20레벨 이상 유저라면 누구나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다대다 전투 콘텐츠 '수라대전'을 매일 세 번 개최하고, 캐릭터가 특정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확정 보물 등급 화신과 영물 소환권을 지급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헌터W'와 '천애명월도M' 등의 신작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신규 캐릭터가 업데이트 된 '리니지2 레볼루션'이 14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6월 24일, 신규 클래스 '아르카나'와 '벨라토르'를 추가하고 신규 서버 '아르카나'도 선보였다.

 



 

이 외에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도 오랜 만에 상위권에 진입, 이번 주 30위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8일 신규 신화 등급 영웅 '에이스(참월야차)'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에이스(참월야차)'는 변신을 통해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공격형 영웅으로, 기존에 없던 신화 등급으로 등장, 고유의 추가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M'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여귀검사' 업데이트에 힘입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도 2위로 순항했다. 쿠카게임즈의 '삼국지 전략판'은 이번 주 3위를 차지하면서 식지 않은 게임의 인기를 과시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리니지M', '디아블로 이모탈' 등이 그 뒤를 잇는 가운데, '쿠키런: 킹덤'과 '피파모바일' 그리고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이 TOP 10을 형성했다. 이 외에 '메이플스토리M'은 이번 주 매출 순위 10위를 차지하면서 롱런 타이틀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넥슨은 8일, '메이플스토리M'의 모험가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모험가 리마스터 업데이트는 PC '메이플스토리'에도 적용된 바 있는 대규모 직업군 개편 업데이트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사와 마법사, 궁수, 도적, 해적 계열의 모험가 캐릭터 14종에 대한 스킬 및 디자인 개편이 이루어졌다.

 

위메이드의 '미르M'은 이번 주 순위가 소폭 하락해 12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가 열리면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포켓몬고'는 이번 주 13위를 차지해 '포켓몬스터' IP의 힘을 증명했다.

 



 

나이언틱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포켓몬고'의 대규모 글로벌 이벤트 '포켓몬고 페스트 2022'를 독일 베를린에서 선보였으며, 이후에도 시애틀, 삿포로 등 글로벌 각지에서도 현장 이벤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서비스 6주년을 기념해 12일까지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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