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1주년 맞은 '블소2', 유저들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출시 초기 평가 바꿨다... 유저 친화적 운영 호평

등록일 2022년08월19일 14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의 멀티 MMORPG '블레이드 & 소울2(이하 블소2)'가 1년 간 유저 친화적인 운영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해 8월 24일 첫 서비스를 시작한 블소2는 엔씨소프트를 대표하는 무협 소재 게임 '블레이드 & 소울'의 후속작으로 무협 액션의 재미는 유지하면서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체제, 종족과 무기의 제한이 없는 프리 클래스 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전작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였다.

 

블소2는 출시 후 꾸준히 유저들의 반응을 살피며 업데이트 방향성을 정해왔다. 대표적인 것이 유료 아이템을 소모하면 추가 경험치 획득률 및 재화와 아이템 획득량이 증가하는 일명 '리니지M'의 '아인하사드' 시스템과 유사한 '영기' 시스템에 유저들이 불편을 호소하자 과감하게 영기 시스템을 수정했다.

 

기존 영기 시스템은 영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거래 가능 아이템을 획득할 수 없어 무과금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만으로 거래소에 물건을 판매할 수 없었지만 서비스 3일만인 27일 영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거래 가능 아이템 습득을 가능하게 엔씨소프트가 수정하면서 이런 문제를 잠재운 것이다.

 

이 외에도 수동 전투의 재미를 더 강하게 느끼고 싶어하는 유저들의 성향을 고려해 콘텐츠를 계속 구성했으며 전작의 향수를 느끼고 싶어하는 유저들을 위해 블소의 대표 보스 '포화란'을 만날 수 있는 '포화란: 바다뱀 보급기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런 콘텐츠 방향성 외에도 엔씨소프트는 영상을 통해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먼저 서비스 시작 전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김희철을 중심으로 웹예능 '문파는 처음이라'를 진행해 재미있는 방식으로 게임의 정보를 전달하고 유저와 소통을 진행했다.

 

특히 작년에는 '협행을 가장 많이 완료한 모범생상', '애도(PVP 승리)를 가장 많이 한 R.I.P상', '몬스터를 가장 많이 처치한 몬스터헌터상' 등 다양한 종목에서 1위를 기록한 유저들을 소개하는 '2021 블레이드 & 소울2 어워드'를 진행해 특별한 연말을 보냈다.

 


 

물론 개발자들이 직접 유저들과 소통하는 일도 많은 편이다.

 

블소2는 공식 방송 '블소2 ON-Air'를 통해 개발진이 직접 유저들과 주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주요 업데이트를 공식 방송을 통해 미리 선공개 하거나, 진행한 업데이트를 돌아보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소통하기도 한다. 지난 3월 시작해 현재까지 3회 방송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업데이트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7일에는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신준호 PD를 비롯한 블소2의 개발자들이 출연해 유저들에게 감사 인사와 앞으로의 업데이트 계획을 밝히는 1주년 기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영상에서 개발자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업데이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는 한편 지금까지의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획된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향후 필드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획득 방식을 다양화할 계획이며 신규 필드 '용린사막', 월드 던전 '공덕의 심판소', 1인 던전 '무원의 탑', 신규 파티 던전 '귀혼' 이벤트도 이날 함께 공개됐다.

 

아울러 블소2 특유의 액션성을 강화하면서 아이템 파밍 요소를 더하는 등 유저들의 요구사항을 더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1년간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성을 강화한 블소2 앞으로 엔씨소프트는 어떤 식으로 유저들과 소통할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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