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리아의 안개, 쓰랄 등장할까?

호드종족의 지도자, 가로쉬 공격 위해 등장 할수도

등록일 2012년03월19일 16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 최신 버전이 지난 블리즈컨 2011 이후 최초 공개됐다. 블리자드는 북미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전문매체를 대상으로 이와 같은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프리젠테이션에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개발진들이 다수 참여, 전체적인 흐름을 비롯해 신규 맵, 캐릭터, 종족, 시스템 등 전반적인 내용들을 소개했다.

지난 확장팩들에서는 전세계를 위협하는 보스들이 있었지만 이번 확장팩은 종족간 대립구도를 강조, '연합 간의 경쟁'이라는 기존과는 많이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다. 게임포커스는 블리자드의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 데이브 쿠삭과 게임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나누어 보았다.

최고레벨을 과거 10에서 5씩 상향했다. 큰 이유가 있나?
10레벨에서 5레벨로 낮춘 것에 대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 지난 확장팩에서 5레벨씩 상향하며 콘텐츠를 추가했던 것을 이번에도 유지하기 위한 부분은 있다.

판다렌 초반 지역중 애니메이션 '란마' 에서 물에 닿자 동물로 변했던 장면과 비슷한 부분이 나온 듯 했다. 패러디나 오마주가 들어간 부분이 있나?
물론 이러한 오마주가 들어간 퀘스트들이 있다. 예를 들기는 아직 어렵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쿵후 영화를 보면서 다양한 의견을 내놓을 정도로 게임 내 재미요소를 넣고자 모두 분주하다. 좋은 콘텐츠들이 선보여질 것이다.

이번 확장팩에서 가로쉬 헬스크림이 악의 세력으로 등장한다. 가로쉬가 변해가는 과정을 많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퀘스트를 개발 중인 만큼 당장 뚜렷하게 확정된 것은 없지만, 기존 확장팩에서도 타 영웅들과 대화하는 점을 보면 마찰을 예감할 수 있는 부분이 조금씩 있을 것이다. 물론 이번 확장팩에서는 이러한 점이 더욱 심화되어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힘을 합쳐 가로쉬를 없애는 임무를 맡게 된다.


가로쉬를 무찌르기 위해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어떤 인물들이 등장하나?
스토리에 대해 깊게 공개할 수는 없지만. 얼라이언스는 바리안 린이 모든 얼라이언스를 규합해 진정한 리더로 발돋움할 것이다. 호드는 쓰랄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경쟁이 심화되는데, 가로쉬를 무찌르기 위해 연합하고자 어떤 퀘스트들이 등장하는가? 중립 종족인 판다렌이 중재에 나선다던지.
얼라와 호드가 서로 다른 방향에서 자기들의 이유로 가로쉬를 무찌르는 것이다. 말한 대로 판다렌이 얼라와 호드의 싸움을 끝내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말씀드릴 수 있다.

과거 독특한 퀘스트들이 많았다. 이번에 추가되는 독특한 퀘스트들이 있다면?
직업에 맞는 특징을 살려주는 퀘스트를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벽 위에서 몬스터와 싸우다가 몬스터를 발로 차서 떨어트리는 등 색다른 시도의 퀘스트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새로운 방식을 위해서는 추가되는 '시나리오' 모드가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한다. 파티퀘스트를 이용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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