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플라스틱, 기아차 범퍼 물량 수주... 연간 1천억 규모 신규 매출 '강세'

등록일 2022년11월09일 11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에코플라스틱이 강세다.


에코플라스틱은 9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48% 상승한 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플라스틱이 기아차 범퍼 물량을 수주하면서 새로운 매출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세코그룹 계열사 '에코플라스틱'이 새로운 매출처를 확보했다. 그동안 기아차가 자체적으로 생산하던 내연기관차용 플라스틱범퍼 물량 일부를 에코플라스틱이 책임지게 됐다. 내년 초순부터 자회사 동호오토모티브 신공장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 연간 1000억원 규모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동호오토모티브는 현재 내연기관차용 플라스틱범퍼 신공장 건립에 한창이다. 신공장은 납품처인 기아차 화성공장 인근에 짓고 있다. 플라스틱범퍼 외형을 찍어내는 사출공장과, 외형에 색을 입히는 도장공장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에는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자체적으로 내연기관차용 부품을 생산했다. 하지만 최근 기아차가 전기차 위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면서 화성공장에서도 전기차용 부품을 생산하게 됐다. 그간 생산하던 내연기관차용 부품은 외주화하기로 했다. 이때 에코플라스틱이 플라스틱범퍼 납품 기회를 잡았다. 앞으로 K3와 K8, 니로에 탑재되는 범퍼 생산을 생산하게 됐다.


동호오토모티브 신공장 예상 가동 시기는 내년 3월이다. 에코플라스틱은 신공장이 준공되는 즉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는 설명이다. 플라스틱범퍼 연간 생산량은 도합 30만개로 추산되며, 연간 예상 매출액은 약 1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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