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2]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블록체인 옥석가리기 본격 시작, 99% 망할 것"

등록일 2022년11월18일 14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중인 지스타 현장을 찾은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최근 FTX 파산으로 불거진 블록체인, 가상화폐 위기론에 대해 옥석가리기가 본격 시작된 것이라 평하며 현존하는 블록쳉인, 가상화폐 중 99%는 사라질 것이라 전망했다.

 

장 대표는 지스타 부대행사로 열린 컨퍼런스 기조강연을 통해 비트코인의 부상부터 최근 FTX 파산 사태까지를 조망하며 블록체인 게임과 가상화폐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장현국 대표는 "비트코인은 살아남을 것이다. 비트코인은 금과 같은,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믿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이라며 "암호화폐 참여자들이 비트코인은 가치가 이싸고 모두 믿고 있으므로 비트코인은 금처럼 가치르 갖고 살아남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더리움 역시 살아남을 것이라 내다봤다. 장 대표는 "이더리움은 인터넷과 같은 존재로, 기술적 기반이니까 살아남을 것"이라며 "위메이드의 메인넷도 이더리움 기반이"이라고 말했다.

 

장현국 대표는 두 대표적인 가상화폐가 살아남겠지만 시간이 지나 상업적으로 성공하는 것은 다른 메인넷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금을 사용하고 긴 시간이 지났지만 가치가 가장 오른 것은 금이 아니라 달러"라며 "인터넷이 나오고 긴 시간이 지나 돈을 번 것은 인터넷이 아니라 그 위에서 성장한 구글, 네이버, 카카오이다. 마찬가지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살아남겠지만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하는 메인넷은 다른 것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FTX 사태로 가상화폐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옥석가리기가 본격 시작된 것'으로 진단했다.

 

장현국 대표는 "가상화폐의 99%가 없어질 것이라 본다. 옥석가리기가 이미 시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살아남은 1%가 네이버, 구글, 아마존처럼 되는 처절한 경쟁이 이어질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게임에서 꽃피울 거라 주장해 왔지만 게임만을 위한 기술은 아니다. 다양한 기업들이 부상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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