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등 MMORPG 5종 매출 순위 TOP 5 기록… '포켓몬고' iOS 2위 차지하며 차트 역주행

등록일 2023년02월27일 15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2월 마지막 주(3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M'을 비롯한 MMORPG와 대규모 이벤트로 저력을 과시한 '포켓몬고'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매출 순위 TOP 5를 '리니지M',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등 5종의 MMORPG가 모두 차지하고 있다. '원신'과 '승리의 여신: 니케' 등 서브컬처 게임들 또한 업데이트 효과를 보면서 TOP 10을 유지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포켓몬고'가 차트를 역주행하며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나이언틱은 '포켓몬고 투어' 대규모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이번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 '탕탕특공대'와 '히트2' 등이 순항하고 있으며, '라그나로크 X'는 8위로 순위가 천천히 상승하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 엔씨소프트의 'TL', 컴투스홀딩스의 '제노니아' 등 신작 MMORPG들이 대거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장르 내 경쟁과 매출 순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중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 타이틀은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다. '프라시아 전기'는 넥슨이 야심 차게 준비한 신작 MMORPG로,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뛰어난 연출, 수준 높은 그래픽과 액션, 자유도 높은 실시간 전쟁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2월 16일 사전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으며, 3월 2일 오전 11시부터 캐릭터명 선점이 시작된다. 같은 날에는 게임 정보를 소개하는 프리뷰도 공개될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부터 '히트2'까지 MMORPG 5종이 TOP 5를 모두 차지하면서 MMORPG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데블M'과 '피파 모바일' 그리고 '원신', '로블록스', '승리의 여신: 니케' 등 업데이트 효과를 본 게임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업데이트 효과에 따라 순위가 오르내리는 캐릭터 수집형 서브컬처 게임들과 달리, MMORPG는 꾸준히 매출 순위를 지키며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올해에는 넥슨,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컴투스홀딩스 등 다수의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 MMORPG를 쏟아낼 예정이다. 상위권의 대부분을 수년 동안 MMORPG들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호요버스는 '원신'의 3.5버전 '윈드블룸의 숨결'을 3월 1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몬드'의 '윈드블룸 축제'에 참여해 즐길 수 있으며,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 '데히야'와 '미카' 또한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해등절' 이벤트와 '호두' 복각으로 순위가 크게 오른 가운데, 신규 업데이트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10위를 기록하면서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레벨 인피니트는 최근 인기 만화 '체인소 맨'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마키마' 등 신규 캐릭터를 업데이트 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11위)과 '탕탕특공대'(13위), '포켓몬고'(14위) 등이 자리하고 있다. WFS의 신작 '헤븐 번즈 레드'도 이번 주 15위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신규 정령 '홍란'이 업데이트 됐던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은 이번 주 19위를 기록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붕괴3rd', 신규 영웅 '아미드'가 업데이트된 '에픽세븐'이 자리하고 있다. '에픽세븐'에 추가된 신규 영웅 '아미드'는 5성 냉기 속성의 정령사로, 모든 스킬에 자신 또는 아군의 행동 게이지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보유해 턴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M'과 '피파모바일' 등 넥슨의 스포츠 게임 2종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가운데, '포켓몬고'가 2위를 차지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나이언틱은 2월 대규모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포켓몬고 투어: 호연'을 선보였다.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 동안 라스베이거스 선셋파크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 동안은 글로벌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근 기간 한정 PVP 통합 서버가 업데이트된 '라그나로크X'는 이번 주 8위를 차지하면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고정 마니아 층이 두터운 IP인 만큼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한 모습이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전략적 팀 전투'와 '원신',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승리의 여신: 니케'와 '헤븐 번즈 레드' 등 서브컬처 게임들도 준수한 순위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이중 '헤븐 번즈 레드'의 성적은 괄목 할만 하다. 이미 출시 반년 여 전부터 유저들과의 소통을 위한 공식 방송과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국내 서비스에 공을 들인 점, 유명 시나리오 라이터 마에다 준 특유의 스타일이 살아있는 스토리, '미래시' 없는 전 서버 콘텐츠 동시 진행 등 여러 포인트들이 합쳐져 입소문을 타고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모양새다. 롱런 타이틀로 자리매김 하며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순위를 끌어올려 2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최근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에버소울'이 25위를, 1월 말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과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2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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