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도 강력한 ZZ, 'PMPS 2023' 시즌 2 페이즈1 2일차 경기 1위로 마무리

등록일 2023년05월28일 23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최고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을 가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3' 시즌 2 페이즈1의 2일차 경기가 금일(28일) 진행됐다.

 

PMPS 2023 시즌2에는 지난 시즌 우승 팀 덕산 이스포츠를 비롯해,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이글 아울스 등의 프로팀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MOC 2023)’ 시즌 2를 통해 승격한 아마추어 4개 팀을 포함해 총 16개팀이 출전했다.

 

1일차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68 포인트로 1위를 기록했으며 덕산 이스포츠가 66 포인트로 2위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바짝 뒤쫓고 있으며 지난 시즌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ZZ는 57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 팀들의 점수차가 크지 않은 만큼 2일차 경기로 충분히 순위가 역전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의 승리 팀은 ZZ였다.

 

매치 1(에란겔)

 



비행기는 남서쪽 채석장에서 북동쪽 카메시키로 흘러간 가운데 안전지역은 야스나야, 로족, 카메시키, 세베르니 등을 포함해 북동쪽으로 펼쳐졌다.

 

두번째 안전지역 원이 나오기 전 많은 팀들이 안전지역이 로족이나 학교 주변 쪽에 잡힐 것이라 생각하고 원의 중앙 쪽에 모인 상태에서 원은 야스나야를 중심으로 스탈베르 등을 포함해 좁히며 그나마 안전지역 원 남쪽에 위치한 팀들이 급하게 북쪽을 향하며 여러 교전이 진행됐다.

 

특히 2위 덕산 이스포츠는 남쪽에서 여유롭게 파밍하고 인 서클을 노렸으나 생각보다 원이 북쪽을 중심으로 잡혀 원 안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히든과 팀 GP 등과의 교전으로 인해 단 한명만 남으며 치킨 획득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워졌다.

 

이와 비슷한 시각 농심 레드포스도 외곽에서의 교전에서 전멸하고 뒤이어 덕산 이스포츠의 남은 한 명의 선수도 결국 치열한 견제를 버티지 못하고 탈락하면서 포인트 1, 2위의 자리가 위협을 받게 됐다.

 


 

경기 후반 남은 팀은 단 한 명만 남은 3위 ZZ, 남쪽에 안전하게 자리를 잡고 4명이 모두 살아 남은 5위 디플러스 기아, 2명만 남은 6위 팀 GP 세 팀이었다.

 

세 팀 모두 상위권 팀인 만큼 이번 경기에 따라 순위가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웃은 팀은 다수의 인원을 잘 분배한 디플러스 기아였다.

 

디플러스 기아는 일부 팀원을 외곽으로 돌리면서 적의 위치를 파악한 후 침착하게 ZZ의 마지막 선수를 마무리했다. ZZ의 탈락한 후 디플러스 기아는 팀 GP와의 교전에 들어가고자 했으나 팀 GP 선수들은 디플러스 기아에 킬 포인트를 줄 수 없다는 판단 하에 화염병으로 남은 두 선수가 자살하면서 오늘의 첫 매치는 디플러스 기아의 치킨으로 마무리 됐다.

 


 

매치 2(미라마)

 



매치 1의 결과로 1위 농심 레드포스(69 포인트), 2위 덕산 이스포츠(68 포인트), ZZ(68 포인트), 4위 디플러스 기아(65 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위권 팀들의 격차가 더 좁혀진 가운데 오늘의 두 번째 매치는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비행기 동선은 트레일러 주차장에서 정크야드 방향으로 중앙보다는 약간 위쪽을 흘러간 가운데 안전지역은 비행기 동선과는 달리 추마세라와 남서쪽 섬을 포함하며 남쪽에 치우친 상태로 잡혔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팀들이 북쪽에 내린 만큼 최대한의 인원을 유지한 채로 남쪽 안전지역으로 들어가는 것이 많은 팀들의 숙제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적으로 상위권 팀들이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체급 차이를 제대로 보여준 2매치 후반까지 살아 남은 팀은 4명이 남은 2위 디플러스 기아와 10위 락스, 3명이 남은 농심 레드포스였다.

 

디플러스 기아와 락스는 서쪽에서 대치했지만 원은 락스 쪽에 유리한 상태였다. 이 세팀의 대치를 끊은 것은 농심 레드포스였다. 농심 레드포스는 디플러스 기아를 견제하는 락스를 잡을 완벽한 각을 찾아내 끝낸 다음 빠르게 디플러스 기아를 덮쳐 게임을 마무리하며 매치 2의 치킨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치킨을 획득한 농심 레드포스는 86포인트로 1위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디플러스 기아는 85포인트를 기록하며 2위 자리로 올라오는데 성공했다.

 


 

매치 3(사녹)

 



매치 3는 사녹에서 진행됐다. 비행기는 라카위에서 북서쪽 섬 캠프 알파의 남쪽으로 날아간 가운데 안전지역은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친 북쪽에 펼쳐졌다.

 

경기 초반 디플러스 기아가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도중 매복한 TNL에 전멸 당하며 2위 방어가 매우 어려워졌다.

 

이후 덕산 이스포츠와 이글 아울스도 탈락하면서 1위 농심 레드포스와 5위 ZZ가 대량 득점의 기회를 획득했다.

 


 

최종적으로 남은 팀은 4위 ZZ, 6위 팀 GP, 14위 아사 레인저 코리아였다. 세 팀 중 유일하게 아사 레인저만 네 명이 남았기에 ZZ와 팀 GP는 아사 레인저를 협공했지만 ZZ 쪽에서 수류탄 실수가 나와 전멸하고 말았다. 이후 아사 레인저 코리아는 남은 팀 GP까지 마무리하며 하위권 팀의 반란을 제대로 보여줬다.

 


 

매치 4(에란겔)

 



다시 에란겔로 돌아온 매치 4의 비행기는 세베르니에서 소스노브카 섬의 밀리터리 베이스 북에 남으로 흘러가며 고르게 팀들이 분산됐다.

 

안전지역 원은 약간 서쪽으로 치우진 갓카 지역을 중심으로 등장했다.

 

경기 중반부터 동시다발전으로 교전이 이어진 가운데 농심 레드포스가 빠르게 탈락하며 덕산 이스포츠와 ZZ가 경기 결과에 따라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열렸다.

 

경기 후반 남은 팀은 1위 ZZ, 3위 덕산 이스포츠, 7위 이엠텍, 12위 인브였고 최종 치킨은 ZZ에게 넘어갔다.

 

ZZ가 깔끔하게 인브를 잡고 그들이 점거하던 집을 자신들의 거처로 삼고 그들을 잡으러 오는 적들을 물리치며 매치를 우승으로 마무리지었다. 이번 경기 결과로 인해 ZZ는 토탈 포인트 111점 1위로 오르는데 성공했다.

 


 

매치 6(미라마)

 



미라마에서 진행된 매치 4는 토레 아우마다에서 바예 델 마르로 비행기가 지나가며 시작됐다. 안전지역은 남서쪽에 펼쳐져 많은 팀들이 향후 경기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추마세라의 랜드마크를 사수하기 위한 치열한 눈치 싸움이 진행됐다.

 

매치 4는 경기 초반부터 아마추어 팀 인브가 농심 레드포스를 전멸시켜 경기를 보던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길의 양 옆에 위치한 언덕에서 먹고 먹히는 교전 끝에 8페이즈에 남은 4팀은 4위 디플러스 기아, 5위 이글 아울스, 8위 히든, 10위 마루 게이밍이었다. 이 중 가장 먼저 탈락한 팀은 언덕 위라 위치는 좋았지만 자동차가 없어 이동이 힘들었던 히든이었다.

 

이후 마지막 능선 싸움에서 마루게이밍이 이글 아울스를 신경 쓰는 빈틈을 잘 노린 디플러스 기아가 마루게이밍을 잡아내며 또 한번의 치킨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매치 6(에란겔)

 



122 포인트의 ZZ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디플러스 기아가 이전 매치 치킨과 킬포인트로 107 포인트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고 뒤이어 덕산 이스포츠가 101 포인트로 2위 자리를 노리는 상태로 오늘의 마지막 매치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비행기는 소스노브마 밀리터리 베이스 우측에서 세베르니 쪽으로 날아간 가운데 안전지역은 병원을 중심으로 서쪽에 펼쳐졌다.

 

경기 초반 소스노브카 섬 원을 염두에 두고 밀리터리 베이스에서 시작한 덕산 이스포츠가 이엠텍과의 경기에서 위기는 있었지만 비니만 잃은 채로 소스노브카 섬을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강으로 수영해서 강남 지역에 입성한 덕산 이스포츠는 한팀 한팀 처리하며 최종 4팀까지 살아남았다.

 

최종 4팀은 1위 ZZ, 2위 덕산 이스포츠, 3위 디플러스 기아 6위 팀 GP였다.

 

네 팀이 물고 물리는 전투 속에서 팀 GP가 먼저 탈락한 가운데 기절 로그가 쉴새 없이 올라갔고 2명만 남은 디플러스 기아가 환상적인 화염병과 수류탄 투척으로 오늘의 세 번째 치킨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오늘의 최종 경기 결과 ZZ가 130 포인트로 1위, 125 포인트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가 2위, 120 포인트를 기록한 덕산 이스포츠가 3위를 기록했다. 1위부터 3위까지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다음 주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뒤집힐 가능성도 있어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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