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빅 업데이트이자 빅 이벤트, 메인스토리 1부 최종편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온오프라인에서의 IP 확장을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최근 '블루 아카이브' 국내 및 글로벌 서버에는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최종편에서는 갑작스럽게 '키보토스'에 닥친 미증유의 재해를 해결하기 위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글을 적는 시점에서 2장 스토리와 월드 레이드 콘텐츠 '거짓된 성소 공략전'이 오픈돼 '예로니무스'가 샌드백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스토리인 3장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점령전'은 8월 22일,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4장 '프레나파테스 결전'은 9월 5일로 예고되어 있습니다.

또 많은 선생님들이 기다리고 있던 학생 '미카'가 드디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개발트리아'의 편애를 받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엄청난 성능과 어여쁜 외모를 보유했고, 인기 성우의 캐스팅과 스토리에서의 푸쉬까지 받은 학생이죠. 그리고 '블루 아카이브'는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면서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또 최근 진행된 '키보토스 라이브'에서는 내년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어 더빙,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스토어 예고 등 다양한 소식들도 전해졌습니다.

일본 서버에서는 2.5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방송을 통해 공개된 '수영복 하나코'가 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미카' 업데이트에 이어 다시 한번 일본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한 것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처럼 게임 내적으로 빅 이벤트들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넥슨은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홍대 인근에 위치한 카페 세 곳과 협업해 '미카와 티타임' 테마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28일부터 30일까지는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최종편 주요 일러스트와 학생 등신대, 우주전함으로 꾸며진 특별 공간도 전시됩니다.

이번 기행문에서는 홍대 인근 카페 세 곳에서 진행 중인 '미카와 티타임', 그리고 AK 플라자의 모펀 및 애니메이트에 다녀온 소감과 사진을 전합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만나 보시죠.

먼저 방문한 곳은 '골든 크레마' 입니다. 외부에 걸린 대형 현수막이 압도적입니다.

세트는 두 가지, 굿즈는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카페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포토카드, 컵 슬리브, 스티커의 모습.

저는 B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랜덤 포토카드 3종, 스티커, 컵받침, 케이크 핀 등이 제공됩니다.

대형 현수막도 미카, 테이블 랩핑도 미카, 온 세상이 미카입니다.

유저들 사이에서 소문난 명당(?)도 바로 '골든 크레마'에 있습니다.

점장님께 여쭤보니 평소보다 방문객이 3~4배 가량 증가했다고 합니다.

다음 행선지는 AK 플라자입니다. 건물 외부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블루 아카이브'의 모습.

근처 의류 매장에서 하필 '짱구는 못말려' 제품이 판매 중이라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일러스트 전시 외에도 미식연구회 4인방의 등신대가 자리하고 있는데

그 옆에는 미식연구회 명예 회원 후우카도 있었습니다. 즐거워 보이는군요.

다음은 애니메이트 매장입니다. 준비된 굿즈는 진작에 모두 품절됐다고 하네요.

대신 비상대책위원회가 소집된 장면을 연출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최종편에 활용된 일러스트 일부가 벽면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 반대편에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됐습니다.

미카 귀여워!

몰?루

다음은 같은 AK 플라자 내에 있는 모펀입니다.

오후 시간대에 느긋하게 방문했더니 말 그대로 '텅' 비어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의 화력 장난이 아니네요.

모펀 관계자 분께 여쭤보니 오픈 첫 날에만 1천 명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가족이나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해 놀라웠다는 후문입니다.

역시 가챠는 나쁜 문명입니다.

하지만 5종 세트로 사면 중복 없이 확정입니다.

품절된 상품이 많았지만, 재입고가 조만간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상당히 높은 완성도가 입소문을 탔던 '아리우스 스쿼드' 점퍼의 모습.

겜ㅊ... 아니 게임개발부의 등신대도 볼 수 있었습니다. 높은 인기 덕분인지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2부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