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취업, 막연한 기대만으로 접근하면 안된다

등록일 2012년04월25일 17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젊은 청년들의 취업 자리로 게임업계가 점점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 2012' 셋째 날 이에 대한 노하우가 공개됐다.

넥슨의 이은석 디렉터는 '게임회사에서 일하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디렉터는 넥슨에서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했으며, 과거 '화이트데이'를 개발한 이력이 있다.

그는 강연을 통해, 최근 자기소개(PR)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자신이 과거 게임 개발과 관련해 어떤 것을 해왔는지에 대한 포트폴리오와 이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체적인 표현방법에 대해서는, 아티스트의 경우 최고의 이미지와 그 구조를 보여주는 이미지를 겸하고 이에 대해 보는 이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참거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프로그래머는 작성한 코드의 일부와 함게 논리적인 면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강조하면 좋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에 어필하기 위해 면접자로서의 소양도 놓치면 안된다고 밝혔다. 이은석 디렉터는 "작은 부분도 놓치지 말고 최대한 성의있게 접근해야 하며, 회사에 소속되면 구성원(팀)의 일부가 되기 때문에 자신의 대화 방법이나 성격, 인상 등을 정중히 전달해야 한다"고 말햇다.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무언가 유명한 이가 되길 바라기 보다는 그 속에서 모두를 위해 일하는 보이지 않는 이들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보컬과 함께 다양한 악기 파트가 어우러져 밴드가 결성되듯이 타 파트도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은석 디렉터는 "게임산업은 철저한 흥행산업이므로 만만치 않은 곳이다. 어느 정도 각오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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