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S] 덕산 e스포츠 파이널 2일차 경기에서 2위와 64점 차이로 1위 유지

등록일 2023년09월02일 2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글로벌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3: 한국 VS 일본'과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의 직행권 주인공들을 가릴 국내 대회 'PMPS 202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3)'의 파이널 2일차 경기가 2일 개최됐다.

 

1일차 경기에서 덕산 e스포츠가 2위 디플러스 기아를 30점 이상의 차이로 따돌리고 단독 1위를 달린 가운데 오늘의 경기가 마지막 승리 팀을 가릴 3일차 경기 기세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2일차 경기에서는 많은 팀들의 치열한 수싸움이 이어졌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덕산 E스포츠팀이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2일차 1위에 오르며 3일차 경기에서의 우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매치 1 에란겔

 



다소 남쪽을 가로 질렀던 비행기 동선과는 달리 북쪽에 안전지역이 잡힌 채 진행된 2일차 경기의 매치 1에서는 초반부터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기 보다는 많은 팀들이 안전한 플레이를 지향하며 생존에 집중했다.

 

상위 팀인 덕산 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는 경기 중반 안전지역이 불리하게 잡히며 외곽에서 여러 팀들의 방해를 걷어내고 안전지역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는 입장이 된 가운데 농심 레드포스가 과감한 결단으로 덕산 e스포츠를 전멸시키며 3위 락스와의 점수 차이를 크게 줄였다.

 

뒤이어 Overt E스포츠가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 수류탄 대박이 터지며 2위 디플러스 기아를 전멸시킨데 이어 3위 락스 또한 큰 활약을 못한 채 전멸하며 4위 농심 레드포스가 이번 매치 결과에 따라 2위 자리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최종적으로 남은 농심 레드포스, 오버시스템 ZZ, 베가 e스포츠, 마루게이밍이 언덕 지역을 중심으로 퍼져서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는 가운데 찰나의 빈틈을 노린 교전 끝에 농심 레드포스와 베가 e스포츠만 마지막으로 남게 됐다.

 

이후 베가 e스포츠가 지르는 듯 한 플레이를 깔끔하게 농심 레드포스가 마무리하며 킬포인트 15점 치킨 포인트 10점을 합쳐 총 25점을 이번 매치에서 획득한 농심 레드포스는 디플러스 기아를 몰아내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치2 미라마

 



비행기는 미나스 델 수르에서 토레 아흐마다 왼쪽으로 흘러간 가운데 안전 지역은 동쪽에 펼쳐졌다.

 

이번 판에도 농심 레드포스가 전 맵에서 활약하며 킬을 일부 챙기기는 했지만 안전가옥을 확보하지 못해 덕산과 오버시스템 ZZ 등 강팀이 기다리고 있는 지역을 지나가야 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졌다.

 

결국 매치1처럼 과감한 찌르기로 오버시스템 ZZ 선수들을 일부 끊어내는데 성공하기는 했지만 전멸하며 생존 포인트는 크게 획득하지 못했다.

 


 

한편 무력하게 전멸한 매치 1과는 달리 킬을 착실히 쌓고 네명의 선수가 모두 살아나며 2위와의 점수 차이를 크게 벌릴 수 있게 됐다. 이와 반대로 오버시스템 ZZ와 디플러스 기아는 교전 속에서 겨우 살아 남은 치킨 선수와 세이덴 선수가 경기 중반에 마무리 되며 큰 포인트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최종적으로 남은 팀은 네명이 살아 남은 덕산과, 2명이 남은 이엠텍, 4명이 남은 언더 플레이였다. 언더 플레이의 위치가 저격하기에는 좋지만 일부가 자기장 구역이 된 돌산의 유일한 하산 구역을 덕산이 틀어 막으며 언더 플레이를 마무리했다.

 

이후 덕산은 본인들의 수적 우위를 최대한 활용해 이엠텍을 압박 결국 매치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매치3 사녹

 


 

덕산 e스포츠가 2위와의 점수 차이를 42점까지 벌린 상태로 시작된 3번째 매치는 사녹의 본섬과 남서쪽 섬이 모두 잡히는 안전지역 원과 함께 시작됐다.

 

이전 매치들과 달리 디플러스 기아는 파이난을 중심으로 오버시스템 ZZ와 덕산 e스포츠와 함께 안전지역 중심에 자리를 잡은 가운데 농심 레드포스는 이전처럼 외곽에서 천천히 깎아내려가는 전략을 선택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남쪽에서 안전지역으로 진입 중 락스랑 인브 아르마다의 전투 중인 것을 캐치 그 전투에 난입해 2킬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그 와중에 디플러스 기아는 비록 파비안을 잃기는 했지만 PMGC 포인트 경쟁 중인 오버시스템 ZZ를 마무리하며 킬 포인트를 3점 더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덕산 e스포츠도 안전지역 남쪽의 능선을 사수하며 본인들의 자리로 접근하는 다른 팀을 적극적으로 잡아내며 점수를 방어했다. 다만 이후 본인들의 뒷통수를 노린 농심 레드포스와의 교전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전멸시키는데는 성공했지만 지피얀 한명만 남으며 그의 움직임에 매치 포인트가 모두 달려 있게 됐다.

 

결국 베가 e스포츠와 마루 게이밍이 자멸하면서 덕산 e스포츠는 지피얀이 끝까지 버틴 가운데 디플러스 기아와의 3:1 교전만 남긴 상황이었다.

 

지피얀은 디플러스 기아 선수들의 위치를 모두 알고 있었고 위치 또한 능선이었기에 이번에도 기적같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나 싶었지만 디플러스 기아 놀부의 센스 있는 화염병 플레이를 버티지 못한 채 무너졌다.

 

매치 3 결과 덕산 e스포츠가 127포인트로 여전히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상황에서 치킨을 획득한 디플러스 기아는 78포인트를 기록 77포인트를 쌓은 농심 레드포스를 단 1점 차로 몰아내고 다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치4 에란겔

 



다시 에란겔로 돌아온 네번째 매치의 비행기는 리포브가 위쪽에서 프리모스크 쪽으로 흘러갔으며 안전지역은 중앙에서 다소 서쪽에 치우친 상태로 잡혔다.

 

이번 매치의 경우 주요 상위권 팀들이 대부분 초반부터 안전지역에 들어가 있던 와중에 농심 레드포스가 예상치 못한 일격에 단 1킬도 획득하지 못한 채 16위로 매치를 마무리하며 중상위권 팀들에게 순위 도약의 기회가 디플러스 기아에게는 2위와의 차이를 벌릴 기회가 주어졌다.

 

안전지역이 불리하게 바뀐 디플러스 기아가 베가 e스포츠가 먼저 위치한 수로를 뚫고자 했고 결국 3명의 선수가 기절했지만 베가 e스포츠 모두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전투를 눈여겨 본 이엠텍의 급습에 디플러스 기아도 전멸하게 됐다.

 

덕산 e스포츠와 오버시스템 ZZ의 일기토에서 오버시스템 ZZ가 2명이 살아남은 채 덕산 e스포츠를 전멸시켰다. 여기에 이 전투를 수로에서 지켜보던 이엠텍도 킬을 받아 먹으며 킬 포인트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최종적으로 이엠텍 4명, 인브 아르마다가 4명이 남은 가운데 외족적으로 원은 수로에 유리하게 잡혔다. 하지만 수로는 생존할 수 있는 지역이 좁기 때문에 인브 아르마다는 이를 잘 노려 이엠텍 선수들이 몰려 있을 곳으로 집중적으로 수류탄을 뿌렸다. 결국 수류탄 투척으로 이엠텍을 마무리하며 매치 4의 치킨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매치5 미라마

 



캄포 밀타 남쪽에서 바예 델 마르 남쪽으로 비행기가 흘러간 미라마에서 진행된 다섯 번째 매치에서 안전지역은 서쪽에 치우친 상태로 펼쳐졌다.

 

경기 중반 덕산과 오버시스템 ZZ,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가 물고 물리는 상황 속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단 한명의 선수만 남았고 안전지역 자기장의 불리함을 견뎌내지 못하고 빠르게 전멸했다. 하지만 농심 레드포스도 디플러스 기아와 오버티를 상대하느라 인서클 타이밍을 놓쳤고 이후 교전에서 힘이 빠져 전멸하고 말았다.

 

그 후 덕산 e스포츠가 오버시스템 ZZ와의 교전에서 2명을 남기며 승리했지만 인서클 도중에 마무리되며 4위로 매치를 마무리했다.

 

최종적으로 언더 플레이와 성남 제노알파만 남은 상황에서 언더 플레이가 성남 제노알파의 수류탄 투척을 버텨낸 후 차분하게 상대 팀을 마무리하며 오늘의 첫 치킨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매치 6 에란겔

 



오늘의 마지막 매치는 자르키에서 소스노브카 군사기지로 흘러간 비행기와 노보레프노예와 밀타 파워를 포함한 안전지역과 함께 시작됐다.

 

경기 초반 원이 소스노브카섬에 잡힐지, 본섬에 잡힐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섬에 집중한 팀과 소스노브카섬에 집중한 팀들이 갈린 가운데 두번째 안전지역이 완벽하게 본섬으로 잡히며 본섬에 집중한 팀에게 유리한 상황이 됐다.

 

오버시스템 ZZ와 락스의 교전에서 승부수를 던진 디플러스 기아가 오히려 먼저 전멸하면서 2위 수성이 어려워졌고 오버시스템 ZZ는 결국 디플러스 기아와 락스를 모두 잡아내며 후일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원이 점차 밀밭 쪽으로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한명 만 남았지만 1평집을 차지한 1위 덕산, 3명이 남은 2위 농심 레드포스, 4명이 남은 인브 아르마다가 남아 치열하게 마지막 눈치싸움을 시작했다.

 

농심 레드포스가 윙스 선수는 1평집을 차지한 덕산의 비니한테 붙이고 나머지는 인브 아르마다에 집중했지만 이 선택은 최악의 선택이 됐다. 인브 아르마다는 비니의 농심 레드포스 견제의 도움을 받으며 농심 레드포스의 남은 선수들을 전멸시킨데 이어 투척 무기를 던지며 격렬히 저항하는 비니 선수마저 제압 오늘의 두번째 치킨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매치 2 경기 결과 덕산 E스포츠가 160점으로 2위 농심 레드포스와 64점의 차이를 내며 1일차 경기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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