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충북공업고×은평메디텍고 '2025 전국중고교대회' 최강자 등극

등록일 2025년12월22일 11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창원중학교(경남 창원)와 충북공업고등학교(충북 청주), 은평메디텍고등학교(서울 은평)가 지난 21일(일) 열린 ‘2025 전국중고교대회’ 전국결선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최강자로 등극했다.

 

대전이스포츠경기장(대전 유성)에서 20일(토)과 21일(일) 양일간 열린 ‘2025 전국중고교대회’ 전국결선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종목 중고등통합부 4개 팀과 FC 온라인 중×고등부 각 4개 팀이 참가해 한자리에 모였다.

 

LoL 종목에서는 은평메디텍고등학교와 초지고등학교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학교 모두 전국본선부터 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만큼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그 결과 은평메디텍고등학교가 전국중고교대회 LoL 종목 최초 우승을 차지하며 중고교 이스포츠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우승을 차지한 은평메디텍고등학교에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됐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초지고등학교에는 상금 300만 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주어졌다. 이어 3위를 차지한 계룡디지텍고등학교에는 150만 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4위 선인고등학교에는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FC 온라인 종목 중등부에서는 전국중고교대회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창원중학교 국예준이 구미중학교 조현웅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국예준은 조별리그에서 조현웅에게 한 차례 패했으나, 결승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국예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2위 조현웅과 3위 대전대신중학교 정현우에게는 각각 상금 150만 원과 100만 원,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됐으며, 4위 대전대신중학교 이보담에게는 상금 50만 원이 주어졌다.

 

이어 FC 온라인 종목 고등부에서는 조별리그부터 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충북공업고등학교 박지호가 인천영선고등학교 송민재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전국중고교대회 최초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박지호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됐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송민재에게는 상금 150만 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주여졌다. 이어 3위 세종고등학교 채명균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4위 계룡디지텍고등학교 박근영에게는 상금 5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아울러 대회 기간 동안 열정적인 응원과 정정당당한 경기 참여로 모범을 보인 학교에 수여하는 페어플레이상은 구미중학교가 수상했으며, 상금 30만 원이 함께 전달됐다.

 

협회 김철학 사무처장은 “전국중고교대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건전한 이스포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이스포츠 사업과 전국중고교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전국중고교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라이엇 게임즈, 넥슨코리아, 삼성전자, 시디즈, 골스튜디오, SK텔레콤, 로지텍, MSI가 후원했다. 총상금은 3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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