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 美 테슬라, BMW 등 사용 에어백 5200만개 리콜... 수혜 기대감 '강세'

등록일 2023년09월06일 09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두올이 강세다.


두올은 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2.68% 상승한 3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이 ‘ARC 오토모티브’와 ‘델파이 오토모티브’가 생산한 테슬라, BMW 등에 사용된 에어백 5200만개에 대해 리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올이 수혜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올은 현재 현대자동차그룹에 원단 및 시트커버, 에어백을 납품하고 있는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이다. 에어백 사업 부문을 전문 사업분야로 두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BMW, 제너럴모터스(GM), 현대차·기아 등에 사용된 에어백 팽창기(인플레이터) 5200만개에 대해 리콜을 추진한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NHTSA는 이날 “미국의 에어백 공급업체 ‘ARC 오토모티브’와 ‘델파이 오토모티브’가 생산한 에어백 팽창기를 사용한 차량은 충돌·폭발시 위험한 금속 파편을 날릴 수 있다”면서 두 회사가 생산한 에어백 팽창기 5200만개에 대해 리콜 판정을 내렸다.


리콜 대상은 2000년부터 2018년 1월까지 ARC가 생산한 약 4100만개의 에어백 팽창기와 ARC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델파이가 생산한 약 1100만개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테슬라, GM, 포드, 스텔란티스,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현대차·기아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12개사 차량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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