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 예고 '지스타 2023', 지스타 조직위 "안전 관리 강화 위해 100% 사전 예매 방식 도입"

등록일 2023년09월07일 15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스타조직위원회가 금일(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11월 개최될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올해도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지스타 2023은 더욱 확대된 BTC 및 BTB 전시 규모와 함께 컨퍼런스, 인디쇼케이스, 서브컬쳐 게임 페스티벌 등 단순 전시를 넘어 모두의 게임문화 축제를 목표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지스타 2023은 8월 31일을 기준으로 3,250부스(BTC관 2,386부스, BTB관 864부스)를 준비했으며 이는 지난 해 2,947 부스(BTC관 2,100부스, BTB관 847부스)보다 약 10% 확대된 규모이며 역대 지스타 최대 규모의 부스 '지스타 2019'의 3,208부스를 넘는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BTC 제1전시장 주요 참가사는 위메이드, 엔씨소프트, 넷마블, 구글 플레이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제2전시장에는 웹젠 등의 주요 개발사들이 부스 참가를 확정해 다양한 게임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슬로건 'Expand your Horizons'
올해 지스타의 공식 슬로건은 'Expand your Horizons'로 확정되었다.

 

이는 기존 경험과 지식의 틀, 개인이 설정한 스스로의 범위 또는 한계를 상징하는 Horizons가 지스타를 통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향성을 표현한 것이다.

 

즉, 지스타 2023이 현장 참관객들에게 단순한 경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면서도 지스타가 또 다른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는 뜻을 담았다.

 

공식 슬로건은 'G-CON'에서도 함께 사용되며 수립된 방향성과 이에 따른 프로그램들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위해 지스타 2023을 기점으로 해당 슬로건을 고정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메인 스폰서는 2년 연속 '위메이드'
지난 해 지스타에 이어 올해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도 '위메이드'로 선정됐고 플래티넘 스폰서로는 구글 플레이가 선정됐다.

 

'지스타 2012', '지스타 2020', '지스타 2022'에 이어 4번째로 참가하는 위메이드는 벡스코 내 (BTC 200부스, BTB 30부스) 전시 뿐만 아니라 조직위와 협력하여 부산시의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 전시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마련
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 G-CON 2023은 11월 16일(목)부터 17일(금)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8년 이후 다시 단독 개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역대 최고 수준의 라인업으로 평가되었던 지난해보다 더욱 더 높은 수준의 강연 구성과 다채로운 주제로 청중을 맞이할 예정이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이하 스토브인디)'와 '원스토어'와 협력하여 40개작 내외 게임을 선정해 지스타 현장으로 초대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도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스토브인디와 함께 운영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전시관은 단순 전시체험만이 아니라 BTB 부스와 라운지를 구성하고 인디 개발자들에게 꼭 필요한 비즈니스 상담까지 지원한다.

 

이 외에도 벡스코 컨벤션홀 3층(그랜드볼룸)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서브컬쳐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코스프레, 유저 굿즈 전시 판매, 성우 토크쇼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 관리 강화 위해 100% 사전 예매 방식 진행
'지스타 2023'은 행사 안전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일반 참관객 입장권에 대하여 100% 사전 예매 방식을 도입한다.

 

초대권 역시 현장 등록이 아닌 사전 온라인 등록을 통해서만 사용 가능하다. 과거 사전에 입장권을 구매한 이후에도 이중으로 대기하던 참관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관람 편의 향상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지스타 현장접수 정책 최초 도입
지스타 2023은 '2024 지스타' 참가를 위한 현장접수 정책을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직위는 부스 구역 사전 확정을 통한 비즈니스 연속성 제공(참가사), 현장 안전성 강화를 위한 사전 행사 계획 수립(전시 주최사) 등의 이득을 얻을 수 있으며 게임사는 내년도 계획 수립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스타 현장 접수는 11월 17일(금)부터 18일(토)까지 양일간, 벡스코 현장에 설치된 접수 전용 데스크와 함께 지스타 홈페이지의 접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접수는 신규 도입되는 정책인 점을 고려하여 금년에는 대형부스에 한정하여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며 BTC관은 최소 40부스에서 최대 100부스, BTB관은 최소 10부스에서 최대 30부스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가사에게 제공되는 혜택 및 세부 규정은 금년도 참가사들에게 우선적으로 개별 안내된 후 홈페이지 등을 통해 10월 말 공식 발표한다.

 


 

이번 기자 간담회에 참여한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장은 “지스타는 매년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작년에 부족한 부분 보강하려고 하고 있으며 좋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뒤이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성필 콘텐츠진흥본부장 “해마다 부산시와 부산 진흥원이 지스타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코로나 등 안좋은 문제로 안전 문제가 중요해졌기에 부산시는 지스타가 안전하게 개최되고 무리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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