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은 오늘(30일), 올엠과 함께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크리티카' 기자간담회를 열고 1년여 만에 게임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게임은 '루니아전기'를 개발, 액션 MORPG 명가로 불리우고 있는 올엠이 개발을 맡았다.
'크리티카'는 지난 '한게임 ex2011'을 통해 공개, '초(超) 액션'을 표방, 빠르고 통쾌함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는 3D MORPG. 한게임과 올엠은 오늘 개발 최신모습을 공개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게임과 올엠은 이날 '크리티카'의 홍보영상을 비롯해 게임 플레이영상, 신규 일러스트 등을 공개했다.
올엠은 '루니아전기Z'를 통해 보여준 개발력과 시장의 안정적인 서비스 성과 등을 통해 '크리티카'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액션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크리티카'는 쉬운 액션을 구사할 수 있도록 '오토 타깃팅' 시스템과 '연계기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특정 조건을 달성했을 때 최적의 컨트롤을 구사할 수 있도록 화려한 연출과 액션 효과가 발동하는 '특수기', 특정 스킬 사용 후 별도의 입력을 통해 연속으로 발동하는 스킬 시스템 '특수 연계기' 시스템 등도 내재되어 있다.
▲ 올엠의 김영국 크리티카 개발 총괄이사
게임에 대한 관심은 이미 해외에서도 대단했다. 올엠은 지난 3월 21일, 텐센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중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기도 했으며 '크리티카' 중국명은 '질풍지인(疾風之刃:질풍의 날)'이다.
이날 자리에는 한게임 엄우승 부장을 비롯해 올엠 이종명 대표, 김영국 크리티카 개발 총괄이사가 참석했다. 엄우승 부장은 "크리티카를 통해 2012년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올엠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완성도 높은 CBT를 실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엠 이종명 대표도 "크리티카는 자사의 10년 노하우를 담은 타이틀이다. 한게임과 함께 액션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크리티카'는 오는 5월 24일 부터 27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올해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첫 CBT에는 전사, 도적, 마법사 등의 캐릭터와 4개지 테마 지역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강화, 제조, 감정, 분해 등 시스템도 추가되며 레벨 30까지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다음은 기자간담회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콘텐츠 양에 대해서는 어떻게 준비되어 있나?
모든 게임이 고민하는 부분이라고 본다. 아무래도 MORPG는 짧은 던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그런 점이 부각되지 않았나 한다. '크리티카'는 랜덤 이벤트, 퀘스트 등을 통해 유저가 점점 성장할 수 있도록 느끼게 할 예정이다. 중요한 것은 유저가 성장하고픈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라고 보며, 회사는 거기에 집중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계획이다.
파티플레이에 대한 부분은?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액션에 집중된 전투를 추구하다 보니 최척화된 인원은 최대 4명이라는것을 자체 판단했다.
기대하는 예상 연령가는?
1차 CBT는 15세 이상 연령가를 받았으며, 작년부터 화려하고 통쾌한 액션을 추구했기 때문에 연령을 너무 낮추거나, 높이거나 할 생각은 없다. 누구나 시원한 액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크리니카'만의 차별화된 액션 전략은?
액션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 액션 자체에서 승부를 해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액션 MORPG로 한국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만큼 그 부분을 더 인정받고자 하는 바람이 있다.
PC사양은 어느 정도 요구하는지와, 공개서비스 시점은?
지포스5500에 팬티엄4 3기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CBT이다 보니 최적화가 덜 된상태이다.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해 나아갈 예정이며, 공개 서비스는 올해 안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올엠 이종명 대표(좌)와 김영국 크리티카 개발 총괄이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