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2023, 국내외 거장들 축하 속에 개막식 개최하고 공식 일정 시작

등록일 2023년10월21일 00시23분 트위터로 보내기



 

아시아 최고 권위의 애니메이션 시상식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이 10월 20일,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2023년 행사에는 국내외 화제의 게스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인어공주', '알라딘'을 제작한 디즈니의 거장 존 머스커 감독을 시작으로 '금의 나라 물의 나라' 와타나베 코토노 감독, '마크로스'의 카와모리 쇼지 감독, BIAF2022 장편 대상 '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의 알랭 우게토 감독과 BIAF2017 장편 대상을 수상한 거장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이 참석했다.

 

또 디즈니, 픽사의 주요 감독들인 '플러터' 아담 레비 감독, 브래드 사이먼슨 프로듀서, '리틀 티' 마샤 엘스워스 감독 또한 자리를 빛냈다.

 

'북극백화점의 컨시어지' 이타즈 요시미 감독과 '울려라! 유포니엄 앙상블 콘테스트'의 이시하라 타츠야 역시 개막식에 등장해 본격적인 개막식 시작 전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 외에도 '각질'로 한국 최초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학생 대상을 수상하고 BIAF2023의 심사를 맡은 문수진 감독, '길 건너에서 만나요'의 정해지 감독, '유령이 떠난 자리' 여은아 감독, '더 몬스터'의 양루비, 김보민 감독 등 국내 최대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개막식에서 국내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빛냈다.

 



 

개막식에 참석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올해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았고, BIAF도 올해 25주년으로 뜻 깊은 해"라며 "올해 BIAF는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멋진 축제로 여러분을 맞이한다. 오늘부터 5일간 펼쳐질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서재환 조직위원장은 "애니메이션은 상상력과 예술성, 기술과 감동을 담을 수 있는 무한한 그릇"이라며 "25회를 맞이한 BIAF와 함께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는 개회사와 개막선언으로 BIAF2023의 시작을 알렸다.

 

BIAF2023 홍보대사 YENA(최예나)는 개막작 '로봇 드림' 소개와 함께 감독 파블로 베르헤르를 소개했다.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은 영상을 통해 "저는 영화감독이라기보다는 최면술사가 되고자 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이 마치 꿈 속에 들어가듯이 영화로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1시간 반 동안이나마 여러분들의 고민을 모두 잊어버리고, 커다란 개, 그리고 로봇과 함께 1980년대의 뉴욕시로 시간여행을 가보세요. 행복한 꿈 꾸시기 바랍니다"라는 개막작 상영 소감을 밝혔다.

 

BIAF2023 개막식은 개막작 '로봇 드림' 상영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BIAF2023는 10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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