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게임이 LA에 모였다... '2024 썸머 게임 페스트' 공식 일정 시작...전세계 56개 게임사 참가

등록일 2024년06월08일 15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E3를 대체할 글로벌 게임쇼로 떠오르고 있는 ‘썸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 2024, 이하 SGF)’가 현지시간으로 7일 캘리포니아 LA카운티 남서부 지역에 위치한 유튜브 시어터(한국 시간 6월 8일 오전 6시)에서 개최됐다.

 


 

더 게임 어워드 호스트이자 SGF의 주최자인 제프 케일리는 행사를 통해 “이 영상을 보고 있는 전세계의 게이머들을 환영한다. (중략)올해는 게임업계에 해고와 스튜디오 폐쇄 소식으로 게이머들을 우리 모두를 실망시킨 한 해였지만 업계는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출시로 소규모 팀과 새로운 제작자가 놀라운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올해 스팀에서 가장 성공한 10개의 게임을 살펴보면 2개의 게임은 대기업 게임으로 간주되지만 나머지 8개는 인디, 중간 규모 팀 또는 1인 개발자의 게임이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 여전히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팀, 소규모 제작자가 시장을 돌파할 수 있고 돌파할 것이라는 영감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대기업이 개발자를 올바르게 대우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주며 (이러한 결과들이) 오늘날 지속 가능성과 성공으로 향하는 길은 다양하며 이것이 이 산업을 그토록 훌륭하게 만드는 이유가 될 것이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대형프 렌차이즈는 물론 개인이 만든 게임과 소규모 그룹이 만든 첫 게임을 선보일 것이고 이를 통해 SGF가 게이머들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방법으로 게임을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SGF는 전세계 개발사가 준비중인 최신 게임을 공개하고 게임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로 전세계 유저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전 행사를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소니, 스팀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을 포함해 EA, 2K, 캡콤, 넷이즈, 반다이남코, 유비소프트, 나이언틱 슈퍼셀 등 56개사가 참가한다.

 

국내 게임사는 엔씨소프트가 신작 ‘배틀 크러쉬’와 ‘TL 글로벌’ 버전을 공개하며 아이언메이스가 ‘다크앤다커’의 최신 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와 함께 ‘퍼스트 디센던트’와 ‘더 파이널스’의 최신 버전을 공개한다. 

 

 

개막전에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는 SGF의 호스트인 제프 케일리가 직접 편집한 출품작들의 최신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드래곤즈 도그마2’, ‘붕괴: 스타레일’, ‘팰월드’, ‘헬다이버즈2’ 등 올해 출시됬거나 서비스 중인 주요 게임들 및 ‘검은신화: 오공’, ‘몬스터 헌터 와일즈’, ‘소닉 X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등 올해 출시 및 개발이 진행중인 게임의 영상이 담겨있다.

 

한편, 전세계 동시 생중계되는 SGF의 메인 행사가 끝나면 파트너사들의 주요 개발자들이 출연하는 ‘개발자의 날(Day of the Devs)’가 진행되며 다음날인 8일부터는 참가사들과 제한된 미디어, 스트리머들이 진행하는 비공개 행사인 ‘Play Days’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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