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14일 ‘지스타 2024’ 현장에서 자사의 대표 게임 시리즈 ‘라그나로크’의 정식 넘버링 타이틀 신작 ‘라그나로크 3’를 공개했다.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라그나로크 3는 그라비티가 잘하고 라그나로크의 아이덴티티를 발전시킨 형태로 선보인 것이 특징이며 PC로만 출시됐던 전작들과 달리 모바일과 PC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그라비티는 원작의 픽셀 아트는 유지하면서도 발전된 그래픽으로 개발 중이다. 또한 원작의 직업 시스템은 유지하면서도 육성의 루트를 늘려 성장의 재미를 더했다. 아울러 새로운 스킬을 선보이는 한편 보스 패턴을 다양하게 만들어 필드 보스 사냥의 재미를 높였다.
여기에 기존 라그나로크 시리즈에는 없던 레이드와 같은 대규모 전투를 더할 예정이며 시즌제 운영을 통해 매번 신선한 재미를 추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라그나로크에서 큰 사랑을 받은 노점을 라그나로크 3에서도 등장시켜 경제의 자율성을 높일 예정이며 대규모 PVP, 다양한 코스튬, 새로운 직업과 대륙 등을 조금씩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게임에 대한 Q&A를 정리한 것이다.
라그나로크 넘버링 시리즈 전작들은 다 PC 플랫폼인데 라그나로크 3는 모바일 출시를 결정하게된 이유는 무엇인가
그 당시에는 모바일 플랫폼이 주요 플랫폼이 아니어서 그런 선택을 했지만 지금은 모바일 디바이스도 중요해 멀티 플랫폼 출시를 결정했으며 양쪽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게 밸런스 있게 개발할 계획이다.
라그나로크 3가 정식 넘버링 게임으로 개발 중이지만 라그나로크에서 라그나로크 2로 출시하면서 선보인 변화에 비해 3는 변화의 폭이 커 보이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이번 작에서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강조한 것인 무엇인가
주요 기획의 취지는 그라비티가 잘하는 것을 준비하고 싶었다. 1편에서 2편으로 넘어갈 때는 혁신적인 것이 있던 것도 알고 있으며 넘버링 타이틀 외에도 다양한 라그나로크를 통해 여러 도전을 시도했다.
라그나로크 3는 원작의 픽셀 아트처럼 유저들이 좋아하는 것을 채용하면서 현대적인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하고 시스템을 개편하고 라그나로크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제대로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을 시작했다.
덧붙이자면 라그나로크 3는 규모에 차별점을 두었다. 기존에 볼 수 없던 규모의 전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PVE에서 현재까지 보기 힘들었던 콘텐츠를 만들었고 PVP도 아직 공개는 안했지만 기획은 엄청난 대규모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3는 기존 라그나로크 시리즈에서 단점으로 지적됐던 복잡한 UI와 해상도 문제가 많이 개선됐다. QA를 적극 받아들인 것인가
QA 부분에 인력이 많이 투입됐다. 현재 라그나로크 3만을 위한 QA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공개된 버전은 알파 버전이어서 CBT 때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전작들 외에도 다른 시리즈의 라그나로크 게임에서의 콘텐츠도 가져온 것 같다. 개발 과정에서 정확하게 어떤 게임을 목표로 만들고 있는지 궁금하다
우리가 지향하는 부분은 그라비티가 잘하는 것들을 중점적으로 해보자는 것이다. 그 중에는 그래픽적인 부분과 콘텐츠적인 부분이 있다.
다른 라그나로크 시리즈를 서비스하며 여러 피드백을 받았고 여기서 어떻게 업그레이드하면 유저들이 즐길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했다. 그것들을 참고해 라그나로크3를 개발 중이다.
물론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없던 신규 콘텐츠도 제작할 예정이지만 유저들이 참여해야 콘텐츠가 활성화된다고 생각해 유저들의 참여 호응을 높일 기획도 하고 있다.
대규모 PVP에 대해 언급했는데 길드나 클랜 단위의 공성전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매칭 전장을 말하는지 간단한 설명 부탁한다
우리가 현재 기획 중인 것은 길드 대단위 GVG와 공성전도 있지만 추가적으로 넓은 필드에서 불특정 유저가 모여 규칙이 없는 PK를 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남의 아이템을 뺏는 것은 아니지만 규칙 없는 불특정 다수의 PVP가 재미를 줄 것 같다. 물론 규칙과 보상이 철저하게 계획된 PVP도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안보였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한 수치의 공개 가능한가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려 했으나 플랜이 변경돼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라그나로크 3 글로벌 목표는 어느 정도인가
매출까지는 아직 고민하고 있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뛰어 넘어 글로벌 매출 1조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라비티가 주력해서 넘버링 붙인 작품을 준비 중이므로 최대 규모의 매출을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 위해 마케팅도 준비해야하고 유저들이 납득할만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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