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 투자사 SDT 엔비디아 양자컴퓨터 'CUDA-Q' 생태계 韓 유일 참여... 지분 투자 부각 '강세'

등록일 2025년01월02일 11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파인텍이 강세다.


파인텍은 2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4.23% 상승한 1172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가 구상중인 양자컴퓨터 생태계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SDT가 합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SDT에 투자한 파인텍이 수혜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GPU 기업인 엔비디아(NVIDIA)가 양자컴퓨팅과 GPU 기술을 융합하는 CUDA-Q 플랫폼을 통해 양자컴퓨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양자컴퓨팅은 복잡한 계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기술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CUDA-Q는 양자 하드웨어의 한계를 보완하고 GPU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양자 알고리즘 개발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양자컴퓨팅의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도 엔비디아 양자컴퓨팅 생태계에 진입한 기업이 있다. 그 주인공은 국내 유일의 양자컴퓨팅 기업인 SDT다. 애니온은 엔비디아 CUDA-Q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처음으로 싱가포르와 한국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애니온은 협력사로 국내 유일 양자컴퓨팅 기업인 SDT를 선택했다.


애니온에 따르면 한국 기업 SDT는 양자 슈퍼컴퓨팅 및 통신 인프라 분야의 떠오르는 리더다. SDT는 대량 생산 및 상업적 실행 가능성을 위해 하이브리드 컴퓨팅을 유연하게 통합하여 사용자에게 선도적인 컴퓨팅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미래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한편, 파인텍은 지난 해 10월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에스디티(SDT, 대표 윤지원)’에 전략적 투자와 함께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투자 및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성능 향상과 협력 및 각 사업분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SDT가 보유하고 있는 ‘양자점 카메라 기술’을 파인텍의 전문분야인 OLED 및 이차전지 장비 사업에 적용, 성능이 한층 개선된 장비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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