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이 강세다.
테크윙은 17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15% 상승한 4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크윙이 삼성전자로부터 HBM(고대역폭메모리) 검사 장비 '큐브프로버(Cube Prober)' 첫 양산 수주를 따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일 매체 단독보도에 따르면, '테크윙'이 삼성전자로부터 HBM(고대역폭메모리) 검사 장비 '큐브프로버(Cube Prober)' 첫 양산 수주를 따냈다. 17일 테크윙 측은 "고객사 삼성전자로부터 HBM 신규 검사장비 큐브프로버(Cube Prober)와 관련 첫 양산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테크윙은 구체적인 수주 금액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계약의 규모보다 전례가 없던 HBM 검사장비 시장에서 첫 양산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테크윙은 올 상반기부터 삼성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HBM 메이커를 대상으로 큐브프로버 양산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삼성전자를 제외한 전 세계 주요 D램 메이커들과 거래를 하고 있던 상황에서 글로벌 1위 D램 메이커인 삼성전자까지 고객사 군으로 확대하면서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테크윙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큐브프로버는 정밀한 비전(Vision) 기술을 기반으로 HBM을 개별 단위로 검사할 수 있는 신개념 검사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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