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하락하던 모비데이즈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알 왈리드 사우디 왕자가 틱톡 인수전에 참여, 틱톡 몸값이 오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내 틱톡 관련주인 모비데이즈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비데이즈는 23일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2.56% 상승한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 왈리드 사우디 왕자도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미국의 IT 전문 매체 '구루포커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왕자 소유인 킹덤 홀딩스(KHC)는 매물로 나온 틱톡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탈랄 이브라힘 알 마이만 KHC 최고경영자(CEO)는 "틱톡 인수에 참여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KHC는 이미 머스크의 X(구 트위터)와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머스크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머스크가 틱톡을 인수하면 지분을 보탤 가능성이 큰 것.
KHC가 틱톡 인수전에 뛰어들면 사우디 국부펀드도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구루포커스는 전망했다. 두 회사가 고급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력사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의 매각 기한을 75일 연장함에 따라 현재 틱톡 인수전이 물밑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일론 머스크와 오라클도 틱톡 인수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 왕자도 인수에 관심을 표명하고 나서면서 틱톡 몸값이 치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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