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2024년 연간 실적 공개... 신작 론칭 및 시장 확대로 연매출 5010억 원 달성

등록일 2025년02월14일 21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2024년 잠정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을 14일 공시했다.

 

그라비티의 2024년 잠정 연결 기준 매출은 5,010억 원, 영업이익은 850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4분기 잠정 연결 기준 매출은 1,300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으로 1분기 이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전분기 대비 소폭의 매출 증가를 지속적으로 이뤄냈다.



 

2024년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이는 2024년 하반기에 집중된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다. 4분기 매출 증가에는 지난해 10월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The Ragnarok’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리버스’, 11월 일본 지역에 론칭한 ‘Ragnarok X : Next Generation’의 매출 증가가 주효했다.

 

그라비티는 다시 한번 연간 실적 증대를 이어갈 수 있도록 2025년 동남아시아, 대만∙홍콩∙마카오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존 서비스 지역에 대한 활발한 타이틀 론칭과 함께 유럽, 중남미 등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더욱이 작년 12월과 올해 1월에 ‘라그나로크 : Back to Glory(중문명 仙境传说:重生)’와 ‘Project Abyss(가칭)(중문명 仙境传说:初心)’의 중국 판호를 연이어 취득,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하며 라그나로크 IP 영향력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그라비티는 2025년 1월 ‘KAMiBAKO - Mythology of Cube –‘를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 2월 13일에는 북미와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 비긴즈’를 ‘RO선경전설: 일정요하애’라는 이름으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론칭했다. 이어 ‘라그나로크M: 클래식’을 2월 14일 동남아시아 지역에 정식으로 선보였으며 상반기에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도 론칭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는 2월 중에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 론칭을 앞두고 있다. 3월에는 ‘라그나로크V: 리턴즈’를 동남아시아 전체 지역에 론칭한다. 2분기에는 중남미 지역에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직접 서비스할 계획이다. ‘Ragnarok: Rebirth’라는 이름으로 동남아시아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라그나로크 : Back to Glory’는 한국에 론칭, 동남아시아 지역에는 이전보다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Ragnarok X : Next Generation’을 상반기 중 북중남미와 유럽 지역에 론칭, ‘라그나로크 랜드버스’는 상반기에 블록체인을 제외한 PC 버전으로 베트남 지역에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중남미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크러쉬’는 하반기 중국,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선보이고 ‘라그나로크 약속된 모험(가칭)’은 연내 론칭할 계획이다. 2024 지스타에서 첫선을 보인 라그나로크 IP의 정식 넘버링 타이틀 ‘라그나로크3’는 2026년 연내 글로벌 지역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면서 동시에 신규 IP를 활용한 다수의 타이틀을 해외 여러 지역에 선보이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레트로 리메이크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은 4월 닌텐도 스위치, 스팀 글로벌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드래고니카 뉴 오리진’을 5월 동남아시아 지역, 전략 카드 배틀 게임 ‘히어로즈 갬빗’은 상반기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건바운드’는 상반기에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 ‘스코프 히어로’는 연내 일본 지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그라비티 측은 “2024년은 국내∙외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타이틀 론칭에 따른 실적 증가뿐 아니라 신규 론칭한 타이틀들이 매출에 기여한 결과, 2분기부터 분기마다 전분기 대비 매출 상승을 이뤄낼 수 있었다”라며, “올해는 동남아시아, 대만∙홍콩∙마카오와 같은 기존 서비스 지역 외에도 중남미, 유럽 등 새로운 해외 지역에서 라그나로크 IP의 영향력을 한층 넓히고, 신규 IP 타이틀과의 시너지로 실적 호조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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