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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 태국 방콕에서 마무리된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T1을 배출한 배출한 권역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의 정규 리그인 스테이지 1이 오는 22일(토) 막을 올린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2025년 VCT 퍼시픽의 정규 리그인 스테이지 1이 22일(토)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 글로벌 이스포츠의 대결을 시작으로, 8주 동안의 여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VCT 퍼시픽은 스테이지 1과 스테이지 2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가운데 22일 개막하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5월 11일(일)까지 약 8주 동안 진행되며 12개 팀이 참가, 우승 타이틀과 마스터스 토론토 출전권 3장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12개 팀은 킥오프 성적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뉘었다. 알파 그룹에는 VCT 퍼시픽 킥오프에서 우승한 DRX가 배치됐으며 젠지 이스포츠(Gen.G),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 페이퍼 렉스(PRX), 글로벌 이스포츠(GE), 붐 이스포츠(BME)가 배정됐다. 오메가 그룹은 VCT 퍼시픽 킥오프 준우승자이자 마스터스 방콕에서 정상에 오른 T1을 시작으로, 탈론(TLN), 농심 레드포스(NS), 렉스 리검 퀀(RRQ), 제타 디비전(ZETA), 팀 시크릿(TS)으로 꾸려졌다.
12개 팀은 각 그룹 안에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하며 그룹 스테이지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월요일 3일 동안 진행된다. 각 그룹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쟁을 이어간다. 각 그룹의 1위는 승자조 4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승자조 1라운드, 4위는 패자조 1라운드부터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플레이오프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세 팀이 마스터스 토론토에 출전한다.
22일(토) 오후 5시에 열리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의 개막전은 알파 조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 글로벌 이스포츠의 대결로 정해졌으며 같은 날 오메가 조의 T1과 제타 디비전도 맞붙는다.
T1과 제타 디비전의 대결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스터스 방콕에서 우승하면서 발로란트 팀 창단 이후 첫 국제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린 T1의 첫 공식전이기도 하고 발로란트 이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일본 팬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는 제타 디비전이 맞붙기 때문이다.
T1은 2023년 VCT 퍼시픽에 참가한 이래 공식전에서 한 번도 제타 디비전에게 패한 적이 없긴 하지만 매 경기 풀 세트 접전을 치른 바 있다. VCT 퍼시픽에 참가하는 또 다른 한국 팀인 DRX는 23일(일) '숙적' 페이퍼 렉스를 상대하고 젠지와 농심 레드포스는 24일(월) 각각 붐 이스포츠, 렉스 리검 퀀과 스테이지 1 첫 경기를 치른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SOOP, 치지직,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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