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시프트업은 1분기 매출 422억 원(YoY +13%), 영업이익 263억 원(YoY +1.2%), 당기순이익 269억 원(YoY +8.7%)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두 자리수 퍼센트의 감소를 보였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두 대표 타이틀의 꾸준한 성과로 긍정적인 실적을 냈다. 또 '승리의 여신: 니케(중국 서비스명 胜利女神:新的希望)' 중국 현지 사전 예약을 1월 시작하고 3월 CBT를 진행하는 등 순조롭게 출시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정식 출시 일정은 5월 22일이다.
여기에 더해 PS5 기간 독점으로 출시됐던 콘솔 액션 RPG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 출시를 6월로 확정하고 출시 시기에 맞춰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프트업이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신작 '프로젝트 위치스'도 2분기부터 대외에 정보를 점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시프트업은 실적 자료에서 '승리의 여신: 니케'의 2025년 1분기 성과에 대해 "1월 신년 이벤트, 1차 대비 긍정적 반응을 얻은 2월 2차 콜라보 이벤트, 3월 서구권 유저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브래디' 출시 등을 통해 2.5주년 및 콜라보 이벤트에 앞서 유저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지역으로 구분 시 한국과 북미 지역에서의 유저 트래픽 상승폭이 두드러졌다"고 리뷰했다.
2025년 2분기 기대 성과에 대해서는 '스텔라 블레이드' 콜라보, 현재 진행중인 2.5주년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며, 특히 '스텔라 블레이드' 콜라보는 당사가 보유한 두 IP 간의 콜라보인 만큼 그에 걸맞는 매력적인 콘텐츠와 마케팅을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2024년 4월 PS5 독점 타이틀로 출시, 2025년 1분기에도 꾸준히 판매를 이어가면서 누적 성과가 출시 전 자사의 기대 판매 목표치를 초과했다. PC 버전은 2025년 6월로 예정돼 있다.
시프트업은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AAA IP로서 성공적으로 콘솔 시장에 안착한 만큼, PC 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게임 최적화, 편의성 강화, 콘텐츠 보완, 시장에 맞춘 마케팅 등 시프트업만의 다양한 방식으로 잘 준비하여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시장 정식 출시를 앞두고 '스텔라 블레이드'와 두 IP 간의 크로스 콜라보레이션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스텔라 블레이드'의 중화권 지역에서의 마케팅 효과 또한 기대 중이다. DLC가 여러 유저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정도로 잘 준비된 만큼 유저 저변을 넓힐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해외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의 공식 트레일러가 유출됐다. 해당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뒤 곧바로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유출된 영상에 따르면 PC 버전은 6월 11일 출시된다. 컴플리트 에디션은 본편, DLC가 포함되어 있으며 PS5와 PC 플랫폼에 같은 날 출시된다. 사전 예약 구매자, 컴플리트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는 코스튬 등의 보상이 제공된다.
PC 버전에는 엔비디아 DLSS 4와 AMD FSR 3 등 AI 업스케일링, 프레임 생성 기능이 지원된다. 또 ▲프레임 제한 해제 ▲일본어 및 중국어 더빙 ▲32대9 등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지원 ▲듀얼 센스 컨트롤러를 통한 햅틱 피드백과 트리거 효과도 지원한다. 뿐만아니라 ▲신규 보스전 ▲25종의 신규 의상 ▲고해상도 텍스쳐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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