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네이버-업비트 '스테이블코인' 사업 본격 추진... API 인프라 공급 '강세'

등록일 2025년09월25일 14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쿠콘이 강세다.


쿠콘은 25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03% 상승한 3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가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추진하며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본격화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후들어 국내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쿠콘도 주요 핀테크 서비스에 펌뱅킹 API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쿠콘은 국내 1위 데이터 API 플랫폼으로 금융기관 중에서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이 200여개 쿠콘닷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빅테크 중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토스, 핀다, 당근페이 등 역시 200여개 기업이 쿠콘닷넷을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 네이버는 핀테크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핸 포괄적 주식 교환을 진행할 방침이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금융 산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는 연간 80조원의 결제 규모를 확보한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글로벌 4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의 결합은 국내 디지털 산업 지각 변동으로 이어질 것이란 예측을 내놓는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그간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 협력을 위해 긴밀한 행보를 이어왔다.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는 제도화를 앞두고 있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에 함께 진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핀테크와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해외 진출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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