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두나무-네이버파이낸셜에 API 인프라 공급 부각 '강세'

등록일 2025년09월26일 13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쿠콘이 2거래일째 강세다.


쿠콘은 26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50% 상승한 40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가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추진하며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본격화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일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쿠콘에도 주요 핀테크 서비스에 펌뱅킹 API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쿠콘은 국내 1위 데이터 API 플랫폼으로 금융기관 중에서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이 200여개 쿠콘닷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빅테크 중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토스, 핀다, 당근페이 등 역시 200여개 기업이 쿠콘닷넷을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 네이버는 핀테크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핸 포괄적 주식 교환을 진행할 방침이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금융 산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대규모 신주를 발행해 두나무 기존 주주들의 지분 전량과 교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환 비율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양측은 이사회를 열어 해당 안건을 확정할 계획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국내 최대 빅테크(거대 정보기술 기업)인 네이버가 가상자산 사업을 확대하고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는 제도화를 앞두고 있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에 함께 진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핀테크와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해외 진출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