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신규 및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는 트윈모션의 최신 버전이 출시됐다.
포트나이트와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 언리얼 엔진,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을 서비스하는 선도적인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신규 기능 및 개선 사항이 추가된 ‘트윈모션 2025.2’를 출시했다고 1일 발표했다.
트윈모션은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건축과 영화 & TV, 자동차,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포토리얼한 시각화 작업을 지원하며, 직관적이고 쉬운 UI와 강력한 라이브러리 제공을 통해 전문가와 초보자 모두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리얼타임 3D 시각화 솔루션이다.
이번 트윈모션 2025.2 최신 버전에서는 ▲ 나나이트 가상화된 지오메트리 ▲ 빠르고 쉬운 시각화 ▲ 향상된 렌더링 기능 ▲ 향상된 애니메이션 ▲ 버추얼 카메라(VCam) ▲ 향상된 머티리얼 할당, 편집, 구성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새로운 기능과 향상된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2년 전 언리얼 엔진 5의 혁신적인 다이내믹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시스템 '루멘'이 트윈모션에 도입된 데 이어, 이번 버전에서는 UE5의 또 다른 획기적인 기능인 ▲ 나나이트 가상화된 지오메트리 시스템이 추가됐다.
나나이트는 보이는 데이터만 필요할 때 자동으로 스트리밍하는 기능으로, 수억 개 또는 수십억 개의 폴리곤으로 구성된 여러 개의 초고해상도 복잡한 메시도 실시간 성능을 유지하면서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파일을 임포트하기 전에 최적화할 필요가 없어 혁신적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메시는 임포트할 때나 임포트 후에도 나나이트로 변환할 수 있으며, 해당 오브젝트의 모든 메시를 일괄 변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메가스캔 3D 에셋 및 3D 식물, 스케치팹 에셋도 나나이트로 변환할 수 있다.
▲ 빠르고 쉬운 시각화를 위해 기존과 같은 수준의 시각화를 더 빠르고 간편하게 구현하면서도, 성능 부담을 줄여주는 신규 기능이 추가됐다. 먼저, '패럴랙스 윈도우'를 지원한다. 패럴랙스 윈도우는 오픈 셰이딩 언어(Open Shading Language, OSL) 셰이더를 통해 단순한 가벼운 평면에 실내 공간의 깊이감을 만들어 내 복잡한 3D 지오메트리 없이도 방이나 건물 내부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제 창문을 모델링할 필요 없이, 외부 표면에 패럴랙스 윈도우를 배치하기만 하면 된다. 라이브러리에 사무실, 주거 공간, 헬스장, 소매점 등 27가지 인테리어가 포함된 패럴랙스 윈도우 폴더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포그 카드'를 통해 씬에 사실감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 VFX 폴더에 포함된 17종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포그 카드를 사용하면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드래그 앤 드롭으로 손쉽게 안개를 배치하고 연출할 수 있다. 안개는 씬의 바람이나 카드별로 바람 속도, 방향에 따라 반응할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하다.
▲ 향상된 렌더링 기능으로 포토리얼한 트윈모션에서 좀 더 자유로운 스타일이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칭, 쿠와하라 필터링, 펜 등 회화 및 스케치 스타일 효과와 같이 더욱 유연하고 향상된 비주얼 퀄리티를 제공하기 위해 전체 'FX 포스트 프로세싱' 시스템을 개편했다.
또한, 이제 .cube 형식의 자체 룩업 테이블(LUT)을 임포트할 수 있어, 특정 컬러 룩을 구현하고 여러 샷이나 프로젝트 간에 컬러 일관성을 유지하며 컬러 그레이딩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정적인 씬에서 움직임을 빠르게 시뮬레이션할 때 유용한 '스태틱 오브젝트에 선형 또는 방사형 모션 블러 적용' 기능과 비디오나 시퀀스를 익스포트할 때 더 높은 퀄리티의 사실적인 모션 블러를 적용할 수 있는 옵션도 추가됐다.
▲ 향상된 애니메이션으로 선택한 형태(평면, 원기둥, 구체)에 따라 오브젝트를 원래 위치에서 바깥쪽이나 안쪽으로 이동시켜 기술 프레젠테이션이나 극적인 연출에 활용할 수 있는 분해도 애니메이션 '익스플로더'가 추가됐다. 기존의 트랜슬레이터 및 로테이터 애니메이터에도 '스태거 오프셋'이 추가돼 오브젝트가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지면에서 솟아오르는 효과 그리고 순차적으로 회전하는 것과 같이 씬에 역동적인 연쇄 연출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됐다.
또한, 애니메이터를 '시퀀스 툴'에서 트랙으로 사용할 수 있어, 애니메이션의 시작 시각 변경, 재생 시간 조절, 다른 애니메이션 요소와 동기화하는 것이 간편해졌으며, 애니메이션을 멈추고 정확한 순간을 선택해 촬영할 수 있도록 이미지 속성에 새로운 글로벌 '스태틱/리얼타임 애니메이션' 재생 옵션이 추가됐다.
이번 버전은 촬영감독부터 시각화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활용 가능한 ▲ 버추얼 카메라(VCam)를 새롭게 지원하는데, 트윈모션을 안드로이드 또는 iOS에서 언리얼 VCam 앱에 연결하면 휴대용 디바이스를 움직이는 것만으로 씬에 버추얼 카메라를 배치할 수 있다.
'샷 탐색' 기능을 활용하면 씬을 자유롭게 탐색하면서 카메라 배치, 각도, 노출, 초점, 배율 등의 설정을 1인칭 시점에서 실험해 볼 수 있으며, '디자인 리뷰'에서는 가상의 에셋을 실제로 걸어 다니면서 모든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다.
▲ 향상된 머티리얼 할당, 편집, 구성을 통해 머티리얼 도크에서 머티리얼을 폴더로 정리하고 이름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머티리얼을 알파벳순으로 정렬할 수 있다. 또한 툴바에 '멀티드롭' 툴 버튼이 추가되어 씬에서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머티리얼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어 반복적인 드래그 앤 드롭 작업이 필요 없어졌다.
머티리얼 속성 패널을 탭으로 구성해 가독성을 높이는 한편, 주요 설정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UV, 엑스레이, 양면과 같은 일부 속성을 서로 다른 유형의 여러 머티리얼을 선택해서 일괄 변경할 수도 있다. 이 탭 중 하나는 해당 머티리얼이 어떤 메시에 할당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이번 버전에서는 트윈모션 뷰포트 카메라 위치 및 속성을 DCC 뷰포트 카메라와 동기화할 수 있으며, 컨피규레이션 일괄 익스포트, 클라우드 호스팅 콘텐츠 기능, 3D 잔디, 파노라마 세트, Alias(.wire) 파일 테셀레이션 옵션 등 더욱 향상된 다양한 기능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트윈모션 2025.2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21일(화) 오후 2시, 주요 기능 시연과 업데이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은 웨비나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에픽 라운지 또는 언리얼 엔진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 알람을 설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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