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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3이 강세다.
M83은 5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3.63% 상승한 14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한령 해제 분위기 속에 M83이 중국 정부 지원하에 ‘한·중 VFX 베이스 공동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 프라임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M83이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엎고 '세계 최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M83 본사에 중국 베이징시 통저우구(北京市通州区) 정부 인사들이 지난 일요일 방문,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양해각서에는 M83이 중국 베이징시 통저우구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한·중 VFX 베이스 공동 구축'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베이징시 통저우구를 거점으로 한국과 중국 시각효과 산업의 국제적인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다. 양측은 베이징 지사 설립을 통해 VFX 기술의 연구개발(R&D)과 영상 제작 및 관련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의 협업과 기술 교류, 인재 양성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중국 정부 하에 진행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M83은 공공기관 산업단지 내 사무공간과 네트워크를 비롯한 각종 인프라와 행정·정책 연계, 클러스터 자원 공유가 단계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그 외에도 프로젝트 창작 지원 등 중국 내 핵심 산업의 현지 안착에 관해 전방위적 수혜를 받게 될 전망이다. 향후엔 중국 내 영화 산업 프로젝트의 지원도 기대되고 있다.
M83은 중국과 계속 관계를 맺어오며 신뢰를 쌓아왔다. 자회사인 모터헤드(Mortarheadd)와 함께 '749국', '동지도', '성하입몽' 등 중국 블록버스터 영화를 잇달아 수주했다. 지난 1월에 개봉한 중국 애니메이션 '너자2'에도 핵심 인력으로 참여했다. '너자2'는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년 만의 방한에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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