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대회 '방플' 논란에 입 연 '지수보이' 김지수 해설 "크래프톤, 게이머들 마음 지켜달라"

등록일 2026년09월21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의 해설로 오랜 기간 활약하고 있는 '지수보이' 김지수 해설이 장문의 입장문을 통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PUBG 아시아 스타즈 2026'의 베트남 선수 '방플' 논란과 크래프톤의 미흡한 대처에 대해 엄중한 처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김 해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규정 위반을 넘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기반으로 삼아온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에 논란이 된 두 선수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해왔던 만큼, 한 번 깨진 신뢰는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동시에 이번 논란으로 세계 각지의 다른 PUBG e스포츠 선수들까지 비난을 받는 상황에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PUBG 파트너이자 e스포츠 선수라면 유저들의 모범이 돼야 한다며, 이번 행동에 대해서는 규정 위반 여부를 넘어 이용자들을 존중하지 않은 행위라는 취지로 비판했다.

 

더불어 김 해설은 크래프톤을 향해서도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와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PUBG의 글로벌 성장 과정에서 파트너와 선수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만큼, 크래프톤이 이들을 보호하고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무것도 없는 빈손으로 '에란겔'에 낙하해서 수도 없이 죽다가, 끝끝내 마지막으로 살아남아 첫 치킨을 얻었을 때의 환희와 기쁨을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한다"라며 "그 기억은 비단 저 뿐만 아니라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모든 분들의 가슴 속에 있을 것이다. 그 기억과 추억을 존중해 주시고, 게이머들의 마음을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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