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derful!"
'IESF 2010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한 러시아와 포르투갈의 e스포츠 연맹 사무총장이 현지의 반응을 보고 입을 모아 한 말이다. 이들은 IESF 총회를 통해 가입한 10개 신입 회원국으로 정평이 자자했던 나라들이다. 러시아는 RTS와 FPS 장르의 강호로 소문이 나 있으며, 포르투갈은 국내 e스포츠 초창기 모습을 보는 듯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며 기 가입된 회원국이 추천한 경우다.
게임포커스는 오늘(30일) 대구 엑스코 프레스 룸에서 IESF 신입 회원국 중 대표로 러시아와 포르투갈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러시아의 콘스탄틴 수퀀트 사무총장, 포르투갈은 루이스 파라타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러시아의 콘스탄틴 수퀀트 사무총장
Q>자기소개와 자국의 e스포츠 현황을 알고 싶다.
- 나는 러시아 e스포츠 연맹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2000년도에 연맹을 설립하여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2001년에 정식으로 등록했다. 초기 연맹은 정부로부터 인정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그 이유는 정부에서 스포츠로 보지 않고, 게임으로만 생각한다. 특히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경기 종목, 규칙, 선수 선발 등 특정한 규칙을 정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찰나 IESF를 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미 6~7개의 게임 대회를 기획하고 진행 중인 터라, IESF가 표방하는 국제 e스포츠 표준화에도 관심이 많다.
나는 포르투갈 e스포츠 연맹의 사무총장으로, 한국 방문은 올해가 처음이다, 포르투갈의 e스포츠는 걸음마 단계로 연맹은 올해 설립됐다. 사실 게임 대회는 96년부터 시작했지만, 홍보 부족으로 애로사항이 많았다. 그래서 올해 6월은 인식 전환에 중점을 두고 게임 대회에 정부 인사, 대학교수, 의사 등 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초대하여 단순한 게임 대회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결과 방송과 인터넷으로 집계된 시청자 수는 천만 명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비록 현지 반응은 뜨거웠지만, 아직 e스포츠라 부르기에는 종목의 부재와 선수 부족이 가장 심각하다.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하는 회원국에서 가장 적은 1명이지만, 다음 대회부터는 어엿한 선수단으로 출전해보고 싶다.
포르투갈의 루이스 파라타 사무총장
Q>주로 즐기는 게임은 무엇인가?
- 러시아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이하 카스)와 퀘이크 라이브를 주로 플레이하며, 최근에는 RTS 장르인 워크래프트3,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등도 유저가 늘어나는 중이다.
포르투갈은 러시아와 같은 게임이지만 버전이 다른 카스 1.6 버전 유저가 가장 많고, 콜오브듀티 시리즈나 피파 시리즈도 인기가 많다. 또 최근에 발매된 스타크래프트2도 온라인에서 커뮤니티가 형성되면서 유저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중이다. 이 외에도 한국의 온라인 FPS 게임인 크로스파이어나 컴뱃 암즈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Q>자국의 게임도 종목으로 추가해보는 것은 어떤가?
- 러시아에 게임 개발사나 유수 퍼블리셔가 있긴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게임은 테트리스뿐이다. 현재 IESF의 종목 선정에 테트리스와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을 추가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포르투갈은 게임 개발사도 단 한 개뿐이라 종목으로 신청할 게임이 없다. 이 점은 우리도 아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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