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이 오늘(2일), 광화문 플라자호텔에서 게임사업 전략 간담회를 갖고 향후 스마트폰 게임 사업과 채널링 사이트 플레이넷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게임은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폰 게임 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3년간 이 사업에 1,000억 원을 투자할 것이며 한국과 일본에서 2011년 모바일 게임 시장 1위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게임 채널링 사이트 플레이넷을 통해 오픈 형태로 게임 서비스할 수 있는 채널 구축, 게임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게임 정욱 대표 대행은 "한게임은 앞으로 스마트폰, 아이패드, 갤럭시탭과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가 급격 성장할 것이라 보고 있다"며, "앞으로 이 시장을 위해 3년 간 1,000억 원을 투자할 것이며 이 투자를 통해서 한국-일본 시장에서 1위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오는 2011년과 2012년은 이에 대해 공격적으로 진행해 나아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 한게임, 한/일 스마트폰 게임 브랜드 No.1 목표
3년 간 1,000억원을 투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한게임의 목표는 'No.1' 였다. NHN의 최유라 부장은 '스마트폰 게임=한게임'이라는 인식이 자리잡히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현재 시장의 분석과 향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2009년 아이폰 3GS의 출시 시기를 실질적으로 스마트폰 원년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000만대 보급, 전 국민의 20%가 스마트폰을 소유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 부장은 내부에서도 스마트폰 시장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연령층으로는 20대 이상 성인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 되면서 기존 모바일 게임을 이용하지 않았던 사용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일본의 포털형 모바일 게임 서비스 참고
최 부장은 한게임이 포탈형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 게임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을 사례로 들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일찍 활성화되었으며 2007년 인터넷 정액제 보급율이 30%가 넘었다. 또한 모바게 타운, 믹시(Mixi), 그리(GREE) 등 1,000만 명의 회원이 넘는 포탈형 모바일 게임 사업이 매년 2배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일본 게임 유저들은 이러한 포탈형 모바일 게임을 통해 다중 접속을 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이루어지고 있다. 최 부장은 이러한 사례가 향후 한게임이 추구하고자 하는 사업 방향에 많은 참고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NHN은 한게임을 통한 온라인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 이를 스마트폰 게임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말 서비스한 아이폰용 신맞고, 사천성은 NHN이 이러한 사업방향을 전개함에 있어 미리 선보인 '실험작'이며 현재는 받을 수 없다(앱스토어 내 게임 섹션이 오픈되면 재서비스할 예정이다). 최 부장은 이를 통해 "스마트폰 게임사업에서 가야할 길을 명확하게 알 수 있었던 계기었다"라고 말했다.
▲ 총 3단계로 나누어 사업 진행, 게임은 모두 무료로 제공
최유라 부장은 2011년 세 단계에 나누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기존 베타 서비스했던 신맞고, 사천성을 포함해서 보드, 캐주얼 게임등을 먼처 론칭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하반기와 연말에 이르러 신규 IP를 지속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피처폰,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됐던 게임도 활용한다. 연말에는 RPG, 스포츠, 액션, SNG 등 전략 장르로 삼고 있는 게임을 모두 신규 게임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게임은 연말까지 적어도 30개 이상의 게임을 오픈할 계획이며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1,000억 원의 금액은 세 가지 방법을 통해 투자된다. 먼저 진행하고 있는 내부 스튜디오를 통해서 전략적 판단을 통해 순위가 높은 스마트폰 게임 제작에 착수하며 다음으로 인수/합병, 기존 스마트폰 게임 제작에 경험있는 회사와 파트너십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게임은 이미 100여 명의 개발자를 채용했으며 내년 초까지 정착해 1/4분기에 제작 역량이 두 배 이상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게임은 이미 10개사의 게임을 파트너십 체결했으며 2011년 말까지 개발사와-NHN이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 일본과 같은 성공사례를 만들 것이라는 계획이다.
최 부장은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여러 게임을 친구와 같이 게임하고 실시간 게임 서비스 활성화로 친구와 함께 언제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한/일 스마트폰 게임 브랜드와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No.1 게임시장 확보하겠다. 연말까지 라인업이 원활하게 제공되면 누구나 제약없이 스마트폰 한게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목표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스마트폰 하면 한게임 무료 멀티 게임 한게임을 추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일 260만 게임 키워드 검색, 이들의 맞춤형 서비스 '플레이넷'
이어진 순서는 한게임의 또 다른 핵심 전략 플레이넷이다. NHN 정우진 부장은 "일 260만 명의 사용자가 네이버를 통해 게임 키워드를 검색하고 있다. 또한 매일 4개의 온라인 게임 기획, 708개의 게임이 OBT실시되고 있지만 1년 넘게 지속되는 게임은 10%미만이다"라며 "플레이넷은 사용자와 게임이 좀 더 쉽게 만날 수 없을까에서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플레이넷은 올 해 초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로, 네이버 이용자는 손쉽게 게임을 탐색하고 검색 또는 아웃링크를 통해 알게 된 게임을 네이버 ID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정 부장은 이를 위해 약 1,600개의 브릿지 페이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레이넷 결제는 플레이넷 코인이라는 통합 결제수단을 이용한다.
▲ 개발사-퍼블리셔-미디어의 정보를 모두 제공
정 부장은 우선 네이버 내 플레이넷 포지셔닝을 설명했는데, 네이버의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는 영화, 뮤직, 만화, 게임 등이 있으며 이중 게임 카테고리만 아직 일관화된 정보가 없다고 분석했다. 정 부장은 플레이넷이 앞으로 이 역할을 할 것이며 게임 검색과 지식in, 블로그, 카페 등을 모두 필터링해서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게임은 검색과 랜딩 페이지(클릭한 경우 원하는 페이지로 이동시키는 것) 제공을 시즌1로 정하고 이를 공개할 것이다. 시즌2로는 게임을 원하는 주재, 소재 등으로 나눠 스마트파인더를 통해 제공한다.
플레이넷 브랜드 포지셔닝으로는 네이버 게임 서비스가 아니라 미투데이 등과 같은 단독, 패밀리 서비스로 제공된다. 또한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퍼블리셔와 개발사, 미디어의 정보를 아웃링크로 제공한다. 해당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퍼블리셔와는 파트너십 관계로 채널링 서비스 기반, 오픈 채널링 마켓을 유지한다.
또한 정보 제공 포지셔닝은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의 정보를 플레이넷이 아웃링크하는 방식이다. 플레이넷은 스팀처럼 패키지, 온라인 등과 같은 서비스가 아닌 온라인 게임 서비스로만 제공할 예정이다.
정우진 부장은 사용자들에게 게임 관련 특화된 정보를 제공해 다양한 트래픽을 추가로 발생하는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사에게는 오픈 형태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을 제공하며 제휴 사업자들과 트래픽을 적극 공유하는 상생구조를 형성, 게임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플레이넷에 우선적으로 서비스되는 게임은 현재 진행된 파트너사 게임이 우선 입점할 예정이다.
▲ 연 30개 이상 연동 예정. 2011년까지 100개 이상 공개 목표
플레이넷은 현재 연내 30이상을 연동해 오픈할 계획이다. 이후 2011년에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을 단순화 작업해 100개 이상의 게임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우선은 온라인게임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향후 해외에서 제공되는 PC 다운로드 게임 역시 채널링 요구에 따라서 수용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게임은 중장기적인 목표로 플레이넷을 일본, 미국과 같이 해외에도 진출할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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