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열 선수에 이어 임요환 선수도 프로게이머 자격을 박탈당했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케스파)는 오늘(3일), 임요환 선수에 대한 자격변경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케스파는 프로게이머 등록규정 제 18조 '프로게이머의 자격 취소'를 통해 임요환 선수의 프로게이머 자격을 취소했다. 따라서, 임요환 선수는 정규 프로리그 종목을 3년 간 참가할 수 없으며, 정기 개최되는 프로화된 리그가 존재하지 않는 종목 역시 1년 간 참가할 수 없다.
더불어, 규정에 1년 간 자격을 재취득할 수 없게끔 해 임요환 선수는 오는 2011년 11월 3일까지는 프로게이머 자격을 취득할 수 없다.
케스파의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 5일 전 위메이드 폭스 소속이었던 이윤열 선수의 자격 취소에 이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임요환 선수는 SK텔레콤과 계약이 종료된 이후, 지난 10월 9일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한다고 발표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소니에릭슨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오픈 시즌2 예선에 참가해 지난 2일 이윤열 선수와 만나 한 세트만 내주고 세 세트를 따내며 4강에 안착했다.
또한, 임요환 선수는 국내 진출한 다국적 기업 'I'사와 개인 후원 관련해 이슈를 모았다. 'I'사는 임요환 개인에게 2억 원의 후원을 하고 3억 원은 팀 운영에 후원, 총 5억 원을 스타크래프트2 게임팀에 지원할 계획이다. 'I'사는 조만간 계약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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