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미이프유캔', '해피아이돌' 등으로 페이스북, 믹시 등 SNG가 활성화된 해외 시장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 노리타운스튜디오(구 고슴도치플러스)가 전략 발표회를 지난 4일, 여의도 본사에서 가졌다.
노리타운스튜디오의 송교석 이사는 발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자사 전략 소개와 함께, SNG 시장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며 오픈플랫폼의 영향력에 대해 강조했다.
송 이사는 지난 2007년 부터 안철수연구소 사내밴처 '고슴도치플러스'의 팀장을 맡아왔으며, 지난 10월 1일 안철수연구소에서 분사한 노리타운스튜디오의 대표이사로 역임 중이다. 노리타운스튜디오는 송교석 대표이사 이하 22명의 규모로 조직되어 있으며 SNG '캐치미이프유캔'을 비롯해 연예 기획사 대표가 되어 연예인 아이돌을 육성하는 '해피아이돌' 등을 국내를 비롯해 일본 SNG 시장에 서비스 중이다.
송 이사는 앱스토어, 페이스북 등의 오픈플랫폼의 파급효과가 개발사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이로 인해 콘텐츠의 가치가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이전에는 개발사와 브랜드 매니저(판매사)는 주로 갑과 을로 대변되는 남품 비즈니스 역할이었기 때문에, 납품에 따른 대가를 받지만 연속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반면, 오픈플랫폼이 되고 나서는 수직관계가 아닌 상호 의존적인 파트너 관계로 변모했다고 송 이사는 분석했다.
개발사의 플랫폼 수익 배분은 기존은 플랫폼에 압도적으로 유리했지만 이후에는 양쪽 수익배분에 있어 개발사의 성장이 가능한 구조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오픈플랫폼은 개발사와 플랫폼이 함께하는 공동 생태계 형성에 큰 힘이 되었으며, 콘텐츠의 가치가 재평가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송 이사는 말했다. 개발사가 연속성 사업을 기반으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송 이사는 오픈 소셜의 등장은 많은 개발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초기 페이스북은 자체 API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페이스북의 API만 보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왔다. 하지만, 이 경우 한 가지 플랫폼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기 때문에 다른 소셜 플랫폼에 대응시키려면 일일이 플랫폼에 맞춰 개발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구글이 오픈 소셜 API를 제안하면서 페이스북을 비롯한 대다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이 이를 수용, 개발사들이 플랫폼마다 대응할 필요 없이 오픈 소셜 API로만 개발하는 편의성을 얻게 됐다. 플랫폼 간 상호 연동이 되기 때문이다.
송교석 이사는 소셜 네트워크게임(SNG)에 대해 ‘소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친구 관계를 활용하는 게임’이라고 정의했다. 게임이지만 소셜에 좀 더 강점이 찍힌 게임이라는 것이다. 이 것은 게임성도 중요하지만 소셜 요소를 무시할 수는 없으며 소셜 요소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다수의 SNG는 온라인 게임과는 달리 비동기식 게임 플레이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즉 자신의 페이스북에 로그인해서 친구 소식을 접하고 게임을 하게 되면, 자신과 함께 즐겼던 친구들의 플레이 흔적이 매번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상대방이 자신과 SNG를 계속 즐겼을 경우). 그래서, 비동기식이지만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동기식 게임(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게임)은 일부 포커류 게임을 제외하고는 성공 사례가 없으며, 여전히 논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SNG는 의미 그대로 SNS를 통해 서비스되는 게임이다. 따라서 게이머는 물론 비게이머까지 포용해야 한다. 온라인 게임이 서비스되었을 때 게임에 관심을 갖는 사용자는 알아서 찾아가지만, 비게임 유저층은 게임을 찾아가지 않는다.
따라서 송 이사는 SNG가 생활속에서 보여야 하며 사용자가 유입되기 쉽고 하기가 쉬운 게임을 디자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이브 미니츠는 “우리는 게임을 하지 않는 유저를 대상으로 개발한다”고 말했을 정도다.
끝으로 송 이사는 SNG는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입소문 채널(바이럴 채널)이 갖춰져 있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은 SNG가 퍼져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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