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지난 4일 1차 심사결과 4부분(플랫폼) 총 11작품이 선정됐으며, 이 중에서 최종 2차 심사를 거쳐 대상이 결정된다.
역대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던 행사를 부산에서 G★2010과 함께 진행하며, 심사 일정도 11월 초에 시작하여 행사 당일에 최종 심사를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특히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게임은 G★2010 기간에 국내외 업계/미디어 관계자로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어떤 게임이 2010년의 마무리를 장식할지 살펴보도록 하자.
# 역대 수상작은 MMORPG가 우세
2009 C9/ 에이카 온라인
2008 아이온/아틀란티카
2007 아바/창천 온라인
2006 그라나도 에스파다/제라
2005 열혈강호 온라인/볼카누스
2004 킹덤언더파이어 더 크루세이더/마비노기
2003 리니지2/더소브: 라코사노스트라
2002 네이비필드/코코룩
2001 창세기전 III 파트2/쥬라기 원시전2
1998년 리니지가 대상을 받은 이후 온라인 게임의 비중이 커졌으며, 적어도 MMORPG는 입상할 수 있다는 인식이 굳어졌다. 오픈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따른 오픈 특수효과는 흥행에서도 유리하다.
또 한꺼번에 여러 사람이 접속하는 장르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MORPG나 캐주얼 장르보다 집객 효과도 뛰어나다. 때문에 상반기에 흥한 세븐 소울즈나 하반기에 오픈한 아르고에 유리하다는 평이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경쟁작이 없던 시기에 등장한 반짝 흥행작이라서 최우수상에 만족해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에 비해 작년처럼 MORPG에서 대상이 결정된다면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과 드래곤 네스트의 경합이 예상된다.
마영전은 PC방에서만 접속 가능했던 프리미어 오픈에 이어 한 달 뒤에 진행된 그랜드 오픈까지 각종 화제를 뿌리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특히 PC방 프리피엄 혜택 쿠폰 거래나 VPN 이용 플레이마저 성행할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다.
그러나 MORPG의 태생적 한계인 극심한 콘텐츠 고갈은 마영전도 해결할 수 없었다. 이는 같은 장르인 드래곤 네스트도 마찬가지다. 초반의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기 힘들다는 것이 MORPG의 단점인 셈이다.
결국 비슷한 조건이라면 심사의 기준에 따라 수상 여부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공개 당시 시장의 반응으로 볼 것인지 혹은 상용화 서비스 이후의 반응을 보느냐에 따라 흥행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2010년 11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질 대한민국 게임 대상 시상식. 영예의 게임 대상은 어떤 게임이 받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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