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왜 스스로 '돈슨'이라 디스했나, 넥슨의 셀프 디스 영상 화제

등록일 2014년11월10일 15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지스타를 앞두고 공개한 셀프 디스(자신이 직접 자신을 비판하는 형태) 티저 영상 '돈슨의 역습'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돈슨이란 돈+넥슨의 합성어로 넥슨의 캐쉬 정책에 대한 네티즌들의 분노가 담겨있는 말이다. 그리고 그런 돈슨이란 말을 앞세워 '돈슨의 역습'이란 티저와 함께 넥슨은 지난 7일 지스타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

넥슨의 지스타 티저 페이지에는 현재 '돈슨의 역습'이라는 영상만 공개된 상태이며 라인업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는 14일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넥슨이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나는 매일 많은 사람들을 마주합니다. 사람들이 부르는 또 다른 내 이름. 나는 '돈슨'입니다”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넥슨 직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나와 이 영상이 무엇을 뜻하고 싶은건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해당 영상은 현재 공개 3일만에 유튜브 조회 수 7만 8천건을 넘겼으며 많은 커뮤니티에서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슨의 역습 영상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번 지스타에서 넥슨의 대표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서든어택'의 후속작을 공개하고 거기서는 운영을 지금처럼 하지 않겠다는 의지 표명인 것 같다”, “저게 자기네들 이미지 인정하고 돈을 더 받겠단 의미의 역습임? 아니면 앞으로 돈을 밝히지 않겠다는 의미의 역습인지 알 수가 없네”, "이번 지스타 라인업 자신 있으니까 저렇게 말하는거겠지?", “직접 돈슨이라고 말하니까 뭔가 기분이 이상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넥슨은 돈슨의 역습 공개와 함께 자사가 운영하는 모바일 플랫폼 '넥슨플레이'를 통해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는 한편 넥슨플레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스타2014' 초대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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