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최초로 영화화한 '숲속으로'를 선보이며 전 세계 뮤지컬 팬들과 디즈니 팬들에게 높은 기대감을 사고 있다.
2014년 '겨울왕국'을 통해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디즈니가 이번엔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최초로 영화화한 '숲속으로'를 공개했다.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는 마녀의 저주를 풀려는 베이커 부부와 그림형제 동화 속 등장 인물들이 숲 속에서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디즈니가 선택해 화제를 모은 명작 뮤지컬 '숲속으로'는 1986년 초연 당시, 기발하면서 독특한 소재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뮤지컬 '숲속으로'는 가장 영향력 있는 시상식인 토니 어워즈의 작곡상, 극본상, 그리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그림동화 형제와 디즈니의 캐릭터들이 각자의 소원과 저주를 풀기 위해 잔혹하지만 환상적인 모험을 담은 '숲속으로'는 익숙한 캐릭터와 신선한 소재로 브로드웨이에서 끊임없이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 뮤지컬 중 하나다.
그 동안 '숲속으로'를 영화화하려는 시도는 많았지만 뮤지컬의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를 스크린 속에 담아내기 힘들어 영화화 하지 못해 뮤지컬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이브, 디즈니가 최초로 뮤지컬 '숲속으로'를 스크린에 담아내 감각적인 영상과 연출로 원작 뮤지컬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동화와 소설을 디즈니만의 색깔과 오리지널 사운드로 표현한 작품을 주로 선보였던 디즈니가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해 관객들의 관심은 더욱 높다. 또한 '시카고'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던 할리우드 대표 뮤지컬 영화 감독 롭 마샬과 아카데미 촬영상 수상 디온 비브 촬영감독, 그리고 아카데미 의상상 수상 콜린 앳 우드 의상감독까지 '숲속으로'에 함께했다.
아카데미가 선택한 최강 제작진이 합류해 '레미제라블', '겨울왕국'을 잇는 최고의 뮤지컬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는 '숲속으로', 여기에 원작 뮤지컬의 음악 감독이었던 스티븐 손드하임과 극본가 제임스 라핀, 그리고 인기 뮤지컬 '위키드'의 제작진까지 참여해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감동을 스크린 속에 고스란히 담을 예정이다.
디즈니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완벽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명품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는 12월 24일 개봉, 크리스마스 시즌 신비롭고 화려한 막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