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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엔씨" 넥슨, 실력행사 나섰다... 주주제안공문 엔씨에 발송

등록일 2015년02월06일 16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6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2월 3일 엔씨소프트 이사회에 발송한 공문 내용을 공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최대주주인 넥슨이 엔씨소프트를 상대로 전방위 압박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넥슨은 이날 자료를 통해 “당사는 지난 2년 반 동안 경영 참여 없이 엔씨소프트와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해 왔으나, 단순 투자자로서 역할이 제한된 기존의 협업 구조로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민첩히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며, “이에 당사는 엔씨소프트 이사회에 김택진 대표이사를 제외한 다른 이사의 교체 혹은 추가선임이 발생하는 경우 당사가 추천하는 후보의 이사 선임, 실질주주명부의 열람 및 등사를 공식적으로 제안하였습니다”고 밝혔다.

넥슨은 이와 함께 ▲효율적이고 투명한 기업 경영 및 주주 가치 증대를 위해 당사를 포함한 제3자와의 협업 강화를 통한 다양한 수익원 발굴 ▲전자투표제 도입 ▲비영업용 투자 부동산 처분 ▲적극적인 주주이익 환원(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 ▲보유 자사주 소각 ▲김택진 대표이사의 특수관계인으로 연간 5억원 이상 보수를 수령하는 비등기 임원의 보수 내역 및 산정 기준 공개도 요청했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주력 사업인 게임과 관련해서는 “자체개발 게임 중심으로 서비스하고 개발 기간이 오래 걸리는 대작 MMORPG 중심의 개발로 인한 사업상의 리스크가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마켓에 유기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개방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MXM 프로젝트의 채널링 및 엔씨소프트 주력 게임의 넥슨 캐릭터 활용을 통해 양사의 기업가치 향상으로 이어지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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