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이 18일 언급된 매각설과 관련해 "지분매각에 대해 검토중인 사실은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18일 한 온라인 매체는 와이디온라인의 최대주주가 중국 기업에 지분매각을 검토중이라며, 매각 대상은 나인유, 광우화하 등이라고 보도했다. 보도가 나온 직후 중국 매각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12%나 급등했고 이와 관련해 거래소는 와이디온라인측에 조회공시 답변을 요구했다.

와이디온라인측은 거래소의 요구에 대해 "지분 매각을 검토중인 사실은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다만, 금일 보도된 나인유 및 광우화하와의 매각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답변했다.

최대주주인 미래에셋 사모펀드 시니안유한회사가 와이디온라인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인유나 광우화하 등의 업체는 아니라는 것이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측은 지분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할 것"이라고 언급해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