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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네오티스, 모바일 게임기업 네시삼십삼분(4:33) 지분 인수 배경은

2015년04월16일 10시40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네오티스가 모바일 게임업체 네시삼십삼분(4:33) 지분 1% 가량을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4:33은 '블레이드', '영웅' 등 모바일 게임 히트작을 연달아 내놓으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넷마블게임즈, 게임빌-컴투스 그룹과 함께 국내 대표적인 모바일게임사로 올해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네오티스는 3월 20일 거래소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2014년 하반기 4:33 지분 45억9000만원 어치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전체 지분가치가 4000억원 가량으로 평가되는 4:33 지분 1% 정도에 해당하는 거래액이다.

네오티스는 초정밀 절삭공구 전문 제조업체. 네오티스가 디지털 콘텐츠 업체 4:33의 지분을 인수한 배경에는 양사 수장의 혈연관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4:33 권준모 의장과 네오티스 권은영 회장은 사촌 관계로 권은영 회장이 2009년 네오티스를 인수할 때에는 권준모 의장도 경영에 참여했으며 현재도 주요 주주로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장은 현재 네오티스 주식 26만여주(2.8%)를 보유하고 있다.

4:33 관계자는 "2014년 12월 네오티스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보유한 우리 지분 중 일부를 45억9000만원에 취득한 것은 사실"이라며 "양사 소유주의 관계상 양사간 추가 지분 투자가 더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2009년 4:33에 투자할 당시 4:33의 기업가치는 1000억원 정도로 평가되었다. 6년만에 4배 이상 기업가치를 키운 4:33이 올해 기업공개를 단행할 경우 증권업계는 물론 4:33에서도 최소 1조원 이상, 최대 3조원까지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네오티스 등 지분 보유사들은 4:33 기업공개를 통해 상당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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