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더 비스트' '뮤 레전드' 등 연내 서비스할 신작 타이틀 11종 공개

등록일 2016년03월29일 15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웹젠은 29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16년 신작 라인업을 선보이는'웹젠 2016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날 웹젠은 '뮤 2'와 함께 '뮤' 및 '썬 온라인' 등 기존 IP를 활용한 게임을 포함한 총 11개의 신작을 소개하며 2016년 게임사업 포부를 밝혔다. 

웹젠이 글로벌 시장을 타겟 삼아 서비스할 신작들은 다양한 플랫폼(온라인, 모바일, 웹)과 장르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웹젠앤플레이가 개발 중인 온라인게임 '뮤 레전드'와 '라이트 폴'이 공개되었으며 이 중 모던 판타지 MMORPG '라이트 폴'은 하반기 중 첫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바일게임으로는 오는 5월 가장 처음 서비스될 '더 비스트' 등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상반기에는 웹젠온네트가 개발 중인 '샷온라인M'을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팀버게임즈의 '아제라' 모바일버전을, 치후360과 유주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썬 모바일(가칭)', 웹젠앤플레이가 개발 중인 'C9 M(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벨류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서머너즈 사가'는 웹젠이 처음 도전하는 카드배틀 RPG 장르다. 또 Taren과 룽투가 개발 중인 또 다른 뮤 프랜차이즈 '기적MU: 최강자'는 중국 시장에 먼저 공개된다.


웹젠이 준비한 웹게임 타이틀 2종은 모두 뮤 프랜차이즈다. 37WAN이 개발한 '뮤 이그니션'은 중국에서 '대천사지검'이라는 제목으로 큰 성공을 거둔 웹게임으로 하반기 중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에 공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Teran이 개발하고 있는 웹게임 '기적중생(가칭)'은 올 하반기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웹젠이 2016년 선보이는 첫 대작 모바일게임 '더 비스트'는 중국의 목유테크놀러지가 개발한 작품으로 오는 5월 정식 서비스된다.

제목인 '더 비스트'는 '최강의 전사', '야수와 같은 용맹함'을 상징하며 모바일 액션 RPG를 집대성한 작품이다. 특히 액션에 집중한 만큼 기존의 모바일RPG에 가상 패드 컨트롤 방식을 탈피한 조작 방식을 도입, 펫을 활용한 전투와 다채로운 콘텐츠를 내세웠다.

'더 비스트'에서는 '터치 액션 컨트롤' 방식이 적용돼, 대부분의 액션 RPG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상 패드가 아닌, 탭과 스와이프, 스킬 버튼 프레스 등을 사용해 보다 호쾌한 액션을 만날 수 있다.

'더 비스트'의 감각적인 전투는 펫 시스템과 동료 시스템에서 더욱 심화된다. 일반적인 전투에서 확장된 '탑승'과 '공중전'을 경험하게 해주는 펫은 '전투'와 '수호' 두가지 기능으로 나뉘며 전투 결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 29종의 동료들과 함께 싸울 수 있는 '태깅 시스템'으로 전투를 보강할 수 있다. 펫과 동료를 성장시키면 메인 캐릭터도 함께 성장하게 된다.

'더 비스트'는 '악몽의 탑, 아레나, 리그전을 비롯 PVP가 중심이 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13개의 다양한 테마 던정으로 구성된 325개의 방대한 시나리오 던전, 길드원과 함께하는 길드 던전, 랭킹전, 길드 던전, 광산과 약탈, 동료 난투 등 10여가지의 다양한 서브 콘텐츠가 가득하다. 또 MMO게임의 마을과 같은 공간을 구현해, NPC에게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으며 확장된 커뮤니티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뮤 온라인'의 정식 차기작이자 웹젠앤플레이가 개발 중인 뮤2, '뮤 레전드'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이루어졌다. 웹젠의 정만순 PD는 "'무엇으로 뮤를 계승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기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웹젠은 대표적인 계승점으로 '핵앤슬래쉬 전투'와 'MMORPG 장르'를 꼽았고, 간편한 조작으로 수많은 몬스터를 휩쓸 수 있는 전투와 다양한 경험과 역할 전투를 통해 성장하는 '뮤 레전드'로 결정했다.

웹젠은 쉽고 빠르고 호쾌한 몰이사냥 전투는 마우스와 간단한 키보드 조작만으로 즐길 수 있도록 '뮤 레전드'를 설계했으며 여러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최소화시켰다.

또 개인 혹은 집단으로 플레이하길 원하는 유저 각각의 특성에 맞는 자유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보장해 콘텐츠를 구성했다. 솔로플레이에도 몰이 사냥이 가능하며 파티 플레이 및 협력 플레이 시 역할 분담이 명확하도록 개발 중이다.

유저들이 이탈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유저 패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최고 레벨에 도달한 뒤에도 순차적으로 경험 가능한 단계별로 오픈되는 순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뮤 레전드'는 기존 '뮤 온라인'에 있던 인기 콘텐츠 및 이에서 더 나아간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입장한 플레이어의 레벨에 따라 몬스터가 등장하는 랜덤형 던전인 '시공의 틈'은 10레벨부터 최고 레벨 이후에도 즐길 수 있는 인기 콘텐츠다. 파티 단위로 입장가능한 던전인 '에픽 던전'은 트랩이나 보스 몬스터를 만날 수 있으며, 이밖에도 다양한 미션 배틀을 통해 일반적인 사냥에서 보다 많은 재화를 얻을 수 있는 '뒤틀린 마정석 광산', '루에리의 비밀 금고'와 새롭게 리뉴얼된 '블러드 캐슬', '무한의 탑'이 마련되었다. 10 대 10, 양팀으로 나뉜 유저들 간의 정령전 '정령의 재단'과 같은 PVP는 물론 콘텐츠 뮤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날개'는 더욱 화려하게 발전했고 성장 가능한 콘텐츠로 발전했다.

웹젠은 오는 4월 중 '뮤 레전드'의 첫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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