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新海誠) 감독의 신작 극장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君の名は。) 국내 개봉일이 2017년 1월 5일로 확정됐다.
일본에서 흥행수익 200억엔 달성을 목전에 둔 '너의 이름은'은 최근 대만에서 개봉해 대만 박스오피스 1위도 차지하며 일본을 넘어 글로벌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너의 이름은' 국내 수입사인 미디어캐슬과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너의 이름은' 국내 개봉일을 2017년 1월 5일로 확정짓고 곧 마케팅 활동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개봉에 맞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내한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메이션 대국 일본에서도 흥행수익 200억엔을 달성한 애니메이션 영화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디즈니의 '겨울왕국' 단 두 작품 뿐이다. '너의 이름은'이 200억엔 흥행을 달성할 경우 전체 애니메이션 중 흥행성적 3위, 일본 영화시장 역대 흥행성적 5위권에 진입하게 된다.
당초 '너의 이름은' 국내 개봉일은 1월 12일, 19일 양일 중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배급사인 메가박스 플러스엠에서 한국 관객들의 기다림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새해 첫 영화라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가능한 한 배급일을 앞당긴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캐슬 강상욱 이사는 "개봉일 등의 일정은 전적으로 배급사에 맡겼다"며 한국 관객들의 기다림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게 되어 수입사로서도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메가박스 플서스엠은 '너의 이름은' 상영관을 수백개 이상 확보해 전국 관객들이 '제대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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